무디 과학 시리즈(1)

제목 : 우연일까요 / 우연일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아름다움과 웅장함과 신비가 가득찬 놀라운 세상 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놀라운 것은 사람 자신 일 것입니다.
사람의 몸은 기계적 효율과 그 적응성이 놀랍습니다.
사람이 만든 기계에는 기름을 쳐 주어야 하지만 사람의 몸은 그 내부에서 적당한
정도의 양과 기름을 생산하여 모든 부분에 고루 공급합니다.

사람의 몸은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어떠한 공장보다도 더 복잡하고 효율적인 화학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은 살 , 피, 뼈와 이로 변화 시킵니다.
몸은 또한 난방장치도 가지고 있습니다.
날마다 먹는 음식을 연료로 하는 산 난로 입니다.
이 음식 연료가 산화됨에 따라 열과 에너지가 체내에 공급 됩니다.
가열 및 냉각 장치를 조절하는 자동 온도 조절장치가 병을 이기기 위하여 호열이
필요할때 외에는 우리의 체온을 평균 36도5분 내외로 유지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람의 눈입니다.
사람의 눈에 가장 가까운 카메라는 눈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가슴 호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마한 카메라 이거나 또는 우주선의 발사를
세밀히 찍어내는 거대한 카메라이거나 사람의 눈의 렌즈와 비슷하게 작용하는
렌즈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일정한 거리에 있는 물체에 초점이 맞았다가 그 거리에 변동이 생긴다면 초점이
흐려지므로 새로운 거리에 따라 렌즈의 초점은 다시 맞추어야 합니다.
카메라에 있어서는 이 초점 조절은 손으로 해야 하지만 눈에서는 자동적으로 됩니다.
섬세한 근육이 무의식중에 하루에 수천번씩 초점을 변화 시킵니다.
우리 누에 비치는 사진은 흑백이 아니고 천연색 입니다.
정지된 사진이 아니고 움직이는 영화입니다.
무성이 아니고 유성영화 입니다.

여러분이 듣는 음악은 귀안에 있는 완전하고 조그마한 악기로서 다시 연주 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우리는 피아노가 소리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피아노는 송장처럼 소리를 안냅니다.
다만 공기를 진동 시킬 뿐입니다.
피아노의 건반을 치면 헬트 헴머가 줄을 때려 각각 진동수대로 진동을 일으킵니다.
진동을 일으킨 줄은 각각 진동수대로 공기를 또한 진동 시킵니다.
이 공기 진동은 외이도로 전해지고 이도를 거쳐 중이의 연결기관을 통과하여 와우각
이라는 곳에 이르는데 그것은 소라껍질 모양으로 말려 있습니다.
만일 와우각을 펼칠수 있다면 피아노 비슷한 악기를 찿아볼 수 있겠지만 피아노
보다 훨씬 복잡하고 놀랍습니다.

귀는 2400개의 악 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아노가 연주되면 귀의 놀라운 작은 건반이 같은 음정으로 연주되며 각줄 따라서
나는 소리를 뇌에 전달합니다.
외이는 공기 가운데서 작용하지만 와우각은 액체로 가득차 있습니다.
공기를 소리로부터 액체로 옮기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장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
이지만 귀안에서는 이 문제가 기계적 정확도로서 훌륭하게 해결 됩니다.
그것은 두개의 맛과 또한 세 개의 연결된 잔뼈로서 이루어집니다.

귀안에 있는 이 잔뼈들은 그 기능을 수행하는데 꼭 알맞는 크기를 하고 있어 사람이
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어른과 아이의 귀에서 나온 뼈들입니다.
사람의 뼈 가운데서 태어날 때부터 완전히 발달되어 더 이상 더 자라지 않는 뼈가
오직 이것이란 사실은 우연한 일일까요?

귀는 사람이 알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소리 탐지기의 하나입니다.
크게 울리는 대포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나뭇잎 소리 그리고 이상적인 접근 하에서는
고양이의 발자욱 소리 까지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음향 기술 분야의 과학자들은 사람의 귀의 놀라운 감도를 연구할 수 있는 특수한
방을 고안해냈습니다.
실리즈 프리즘은 잡음을 흡수합니다.
밖에서 소리가 안들려 오도록 방음장치가 된 방에서는 전혀 듣지 못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분자가 귀의 고막에 부딪히는 소리 심장이 갈비뼈를 밀어치는 소리 여러분은
산 사람의 심장 고동을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놀라운 작은 펌프는 1분 동안에 5.6리터의 피를 수십만 kl나 되는 피를 혈관을
통해 뿜어내고 있는데 이것은 하루에 큰 휘발유 트럭에 가득찰 만큼의 피를 뿜어
내고 있는 것이 됩니다.
일생을 통하여 심장은 80km에 걸쳐 줄지어선 기름차를 가득찰 만큼의 피를 뿜으며
단 한 번의 고장도 없이 25억 번을 고동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편지를 전하는 비둘기의 머리 안에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 조그마한 머리 속에 사람이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비둘기가 집이 멀리 떨어진 공중에서 몇 분 동안 원을 그리다가 어떤 신비한 방법
으로 방위를 잡고 낯선 곳으로 먼 거리를 날아 곧장 집으로 돌아오는 비결 말입니다.
비둘기가 집으로 돌아오는 이상한 능력 때문에 비둘기 기르는 것이 대중적 취미가
되었습니다.
어린 비둘기가 날수 있게 되기만 하면 곧 집을 떠나 나는 훈련을 시킵니다.
운동선수와 마찬가지로 비둘기도 여러 주간으로 강훈련으로 숙련과 인내력을
길러야 합니다.

다음의 800km의 경주가 시작 됩니다.
해가 떠오르자 비둘기들의 경쟁 비행이 시작되는데 수천마리의 훈련된 비둘기들이
공중에 풀려집니다.
아무도 이 비둘기들에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어떤길을 가야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둘기들은 수백 km의 낯선 곳을 날아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는데
돌아오는 시각까지 예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둘기는 태평양 물떼새에 비하면 아주 풋내기입니다.

물떼새는 동부 시베리아와 알라스카에서 서식하지만 하와이 제도에서 겨울을 납니다.
늦은 여름에 다자란 물떼새들은 3200km의 바다를 건너 긴 이주여행을 합니다.
먹이나 휴식을 위하여 머무는 일 없이 그들은 어김없이 태평양상이 이 조그마한
섬으로 몰려듭니다.
어린 것은 여행할 수 없기 때문에 집에 남습니다.
그러나 여러 주일이 지난 뒤에 날 수 있게 되면 곧 이주여행을 할 충동을 받아
보지못한 목적지를 향하여 떠나게 됩니다.
목적지 까지 물떼새들은 한번도 다녀보지 못한 길을 32km나 날아야 합니다.
그와 함께 가는 새들도 물론 길을 알지 못합니다.
그 새들도 여행을 해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물떼새로 하여금 보지못한 곳으로 떠나게 하는 것일까요?
만일 물떼새가 길을 잃어 섬을 찾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현대의 항공기가 항로를 바로잡기 위하여 매우 복잡한 계기가 많이 필요하며 많은
장비와 항로에 따라 고돌 훈련된 일단의 기술자들을 상주 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 조그마한 머리안에 인간의 재주로도 만들수없는 그 무엇이 들어있습니다.
와! 이것이 무엇일까요 악몽가운데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렇지요 만일 박쥐의 꿈을 꾼다면 말입니다.

박쥐는 신비한 동물입니다.
유일한 날아다니는 젖빨이동물입니다.
다른 젖빨이동물처럼 박쥐는 새끼를 낳고 젖을 빨립니다.
이곳은 전형적인 박쥐의 고장입니다.
박쥐만이 여기서 안식을 느낍니다.
집새도 적당하고 이런 살 곳을 찿기도 쉽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박쥐의 서식처를 찿는데 오랜 시간을 소비합니다.
과학자들의 관심을 박쥐의 놀라운 비행 능력에 있습니다.
우리 박쥐잡이 직원이 박쥐를 잡는데 그것은 실험실에서 더욱 세밀히 연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무디 과학원에서 박쥐들은 곧 새로운 환경 가운데 적응합니다.
미키는 우리가 발견할 때 고아였지만 곧 실험실의 귀염둥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먹이에 대하여 제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형의 우유병은 크게
그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지나서 미키는 우유병과 친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동안에 미키와 우유병은 서로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어요.
알았습니다.
그러나 과학 실험실에서의 우유병만이 생활의 전부가 아닙니다.
박쥐라도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이 박쥐들은 군대생활을 해본일이 없지만 자기 진로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박쥐의 날개 길이는 가로막대 사이의 공간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재주있게 솜씨를
부려야 그 사이를 날수 있습니다.
박쥐를 풀어 놓으면 마음을 가다듬고 그 박쥐가 책에 써있는 대로 행하기를
기대합니다. 자 이것보세요.

박쥐는 장님이 아닙니다 눈이 있어 볼 수 있어요.
그러나 박쥐가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열쇠는 그가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박쥐의 눈을 가리고 다른 실험을 해 봅시다.
눈가림을 하고서도 그는 먼저 번과 같이 막대를 기술적으로 잘 피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과학이 알아낸 바는 박쥐가 날면서 이상한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보통 마이크로서는 그 소리를 잡을 수 없고 사람귀의 가청범위를 훨씬 넘습니다.
그러나 이 박쥐를 위하여 매초 3만2천 싸이클 밸런스에 맞춘 특수고주파 앰프를
사용하면 들리지 않는 박쥐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박쥐의 귀는 고음에 대하여 극도로 민감한데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깁니다.
박쥐 자신이 내는 소리가 비행을 인도하는 신호이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박쥐의 비행을 묶어 소리를 못내게 하고 어떤 일이 생기는가 보십시요.
박쥐가 비행 중에 발하는 소리의 메아리를 받아 안내 신호로 난다는 것을 과학이
결정적으로 증명해 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레이다입니다.
사람이 많든 레이다는 많은 무게의 장비와 그것을 다루는 많은 인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박쥐의 그 놀라운 레이다는 조그마한 머리에 담고 다닙니다.
그 레이다는 동굴속 암흑을 안전하게 인도하며 그 어둠속에 있는 장애물과 충돌하는
것을 피하게 하며 함께 나는 서로 다른 박쥐들과 서로 마주치지 않게 해줍니다.
박쥐는 어디서 그와 같은 놀라운 장비를 얻었을까요.
틀림없이 이것은 한 지능적 계획의 일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의 지능이겠습니까?
박쥐의 지능일까요.

봄이나 여름밤의 남캘리포니아의 바닷가로 가보면 모닥불을 피워놓고 점점이 사람
들이 있습니다.
이 모닥불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은 소풍객들이 아닙니다.
믿어지지 않을런지 모르지만 이 사람들은 고기잡이들입니다.
이제 여기에 고함 소리가 들립니다.
어이! 그로니온이다! 빨리와봐요.
그러자 그들은 세상에도 기이한 일을 하러 모입니다.
잠깐만요 고기잡이 낚시줄은 어디 있지요.
장대나 그물없이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러분은 그물 없이도 잡을 수 있는지요.
물을 떠난 물고기 예, 이 고기들은 우연히 물에서 해안으로 올라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육지에 알을 낳기 위하여 물에서 일부러 올라온 것입니다.

세계에서 육지에 알을 낳는 물고기는 이것뿐입니다.
육지에 알을 낳는 고기 생물계의 현상 가운데서 가장 희귀한 일입니다.
정말 특이한 현상 때문에 남캘리포니아 해안 몇 군데를 빼놓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여기에 암컷이 모래를 파고 꼬리부터 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일단 알을 낳고나면 어미는 생존을 위한 필사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일 그가 다음 물을 놓치면 살아남을 기회가 거의 없어집니다.
알을 낳는 것은 언제나 물이 해안에 가득차 올라 있을 때 입니다.
그뒤에 물은 점점 밤마다 내려가 가장 낮은 썰물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알은 물가에서 수백 미터나 멀리 떨어지게 되며 고기가 살기 위해
필요한 요소에서 가장 멀게 됩니다.
여기 따뜻하고 습기찬 모래 밑에서 알이 자랍니다.

모래 밑에 있는 알을 관찰 연구합니다.
이 알들은 불과 몇초전에 낳은 것인데 그중 하나는 관찰 연구할 수 있습니다.
시간 단축 현미경 사진 장치를 사용하면 여러 날을 단지 몇 초로 단축시킬수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여 이 놀라운 광경 곧 세포 분열을 통하여 마술같은 생명의
발전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최초의 가냘픈 생명이 움직이는 것은 원안에 보이는 태반이 두개 세포로 분리될때
입니다.
약 30분이 지나면 그것은 다시 4개의 세포로 분리될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리하여 분열은 계속하여 8개 16개 32개 64개로 올라가 결국 수십만개의 세포로
번집니다.
이 일정한 모양 없는 덩어리는 실제로 고기가 태어난 도중입니다.
그것은 그런 면에 온갖 특징이 다 담아져 있습니다.
크기 모양 버릇 예 그렇습니다.

어느 땐가는 그가 정확하게 밀물썰물을 가름하여 알맞는 시간에 알을 낳는 신비한
능력을 담은 바로 그 세포까지도 포함 하고 있습니다.
제일먼저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은 머리와 눈입니다.
새로 형성된 이 고기의 근육이 일으키는 최초의 동작은 시간단축 카메라에 의하면
일련의 발작적인 움직임 입니다.
머리와 눈은 지금 더욱 뚜렷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알의 반대쪽의 꼬리가 형성되기 시작 했습니다.
성장과정에서 이 시기가 되면 태의 상태에 있는 고기는 나흘이 지난 것입니다.
머리와 눈은 이제 그 모양이 바로 잡히고 심장이 이미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8일 내지 10일이 지나면 알이 부화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기억 할 것은 그것이 물고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알이 물에서 멀리 떨어진 모래 밑에서 부화한다면 도저히 살아날 기회가 없습
니다.
그러나 그로니온의 알은 물이 이를 때까지는 결코 부화하지 않고 있다가 물이 들면
즉각 부화합니다.
이 알들은 모래 밑에 몇 주일이고 몇 달이고 두더라고 결코 부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거기에 소금물을 좀 부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봅시다.
이 신비로운 알의 부화는 알이 산출대와 마찬가지로 조수의 간만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만일 만조가 되기 전 어느 밤이라도 알을 낳았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다음에 닥쳐오는 밀물 때문에 다 씻겨져서 적들의 밥이 되고 말 것입니다.
또한 만조가 된 뒤에 지나치게 오래 있다가 알을 낳는다면 그것 또한 완전히 발육
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다음 밀물에 씻겨 버릴 것입니다.

실제로 그로니온이 성공적으로 알을 낳을 수 있는 기회란 몇 밤뿐입니다.
그것은 최고의 밀물 때이거나 아니면 만조 후 몇 밤사이 뿐입니다.
그리고 이 물고기는 적당한 밤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그 밤에게 적합한 시간을
또한 지켜야 합니다.
또 적당한 밤에 알을 낳았다 할지라도 물이 들고 있는 중이라면 그 물에 알이 씻겨
버리고 말 것입니다.
또한 최고의 만조를 너무 지나서 그날 밤에 물이 나기 시작할 때 알을 낳는다면
다음날밤에 밀려드는 물 때문에 씻겨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꼭 이 마술적인 특정한 시간에 알을 낳아야만 그것이 안전하게 발육할수 있습니다.
조수에 관한 지식없이 어떤 선장도 배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로니온은 조수에 관하여 경험많은 항해사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 조수의 간만을 유리하게 이용하여 바로 그 자신과 어린것의 생명을
보존하는데 이용합니다.

여러분이 어릴때 채소밭에서 한 일을 기억 하십니까?
식물의 씨를 뿌리고 조심스럽게 그것을 흙으로 덮으셨지요.
여러분은 식물이 땅에서 이와같이 불쑥 쏟아올라오기를 기대했지요.
그러나 일은 그와같이 안됩니다.
여러분이 기다리는 동안에 생각했을 것입니다.
내가 씨를 거꾸로 심었는지도 모르지.
글쎄요 씨의 아래위가 있을까요?
콩을 까보면 배아의 뿌리가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시초의 성장방향을 정합니다.

그러므로 씨를 꺼꾸로 심는다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씨를 땅속에 어떻게 심더라도 식물은 언제나 정상적으로 자라납니다.
우리가 자라난 씨를 방해하려해도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뿌리는 어떻게 하든 방향을 밑으로 돌려 자라납니다.
이제 싹은 위로 자라 올라오는데 위쪽에 필요한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일 위쪽에 빛을 찿을수 없다면 어느 쪽이든 빛이 있는 쪽으로 자라가게
되는데 심지어는 빛 쪽으로 가기위하여 방향을 바꾸어 조그마한 구멍을 통과하는
일까지 합니다.

한 나무 안에서 얼마만큼의 힘이 작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이 나무는 아마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식물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이 나무는 벌써 2,000년이 되어있었습니다.
3,800년 동안 이 나무는 날마다 10톤씩의 물을 꼭대기까지 빨아올렸는데 도합 1조
5천만킬로리터kg이상의 일을 한 것이 됩니다.
생명의 신비 뒤에 측량할 수 없는 힘이 있다는 것은 확실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맹목적이고 비 지적이며 비인격적인 힘일까요.
글쎄 생각하고 계시군요. 난처하게 여기실 것은 아닙니다.

좋은일 입니다
내가 어디서 왔는가 왜 여기에 있는가 하는 일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은 좋은일
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서 왔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실주 압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요.
여러분이 시계를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다가 시계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 모양과 그것이 내는 소리에 호기심을 가집니다.
무엇이 그처럼 딱딱한 소리를 내는가 알려고 뚜껑을 열어 볼 것입니다.
여러분을 그 교묘한 기계장치에 매우 호기심을 가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관찰을 잘 한다면 곧 바늘의 움직임과 시간의 흐름사이에 결정적인 관계
가 있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그리고 참 쓸모있는 물건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이 시계의 출처를 알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극선이 우연히 생겼다고 할런지도 모릅니다.
특히 아무도 그 시계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 할 것입니다.
시계 각 부분에 원자와 분자들이 우연히 합해진 것이라고 주장할런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누군가각 그 부속을 만들었으며 어떤 목적밑에 그 부속들을 합했다는 것은
매우 단순한 논리 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눈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똬한 사람의 귀안에 있는 조그마한 악기는 어떻고요.
무한한 작업 능력을 가진 심장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레이다 마술을 가진 박쥐는요.

이 모두가 맹목적 우연성의 산물일까요?
이 문제를 다루는데 꼭 두 가지의 견해가 있음을 아셨습니다.
이 모두가 우연이냐 아니면 일정한 설계와 계획에서 나온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깨를 움츠리면서 그거야 개인의 의견에 관한 문제라고 하실런지
모르지요.
아니면 이것이야말로 여러분의 전 생애를 좌우하는 근본 문제로 여기실런지요.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생각과 생활을 결정합니다.
요컨대 사람이 만일 그저 우연히 생긴것이라면 사람은 스스로가 택하여 짊어지는
책임 외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편리와 욕구의 떡 외에는 법이 있을 수 없으며 궁극적인 선악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와 같은 생활 철학을 가진다면 그 결과는 혼란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계획이 있고 계획자가 있다고 합시다.
설계가 설계자가 있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러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이치에 합당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엇갈리는 일을 함으로서 혼란에 빠집니다.
그 사람들도 꼭 일을 너무나 어렵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계의 주인이 누구냐는 것을 가지고 문제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믿는데는 책임이 따르는데 그들고 그 책임을 원하지 않습니다.
선악을 말해 주는 것만 아니라 자기를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 까지도 듣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살며 행동하고 있어
세계가 혼란 속에 빠져있으며 오늘날 사람들이 믿지 않으므로 일어나는 결과를 볼 때
세계 전체나 내 개인으로 볼때 유일의 소망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 뿐이다 라고
말하면 결코 억지가 아닙니다.
단지 어떤 최고의 존재 어떤 위대한 힘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에게 구원
의 길을 열어 주신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사진- 몽골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공룡의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