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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창2:18-25 )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가장 마음 아픈 것 중에 하나가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가정을 만들어 갈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은

첫 번째 하나님께서 기초가 되는 가정입니다.

마7장에 보게 되면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이 나옵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비가 오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부딪치매 그 무너짐이 심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비가 오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부딪쳐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가정을 세워 나가게 될 때 내 생각이나 수단이나 방법과 지혜를 가지고 가정을 이끌어 가고 세워 나갈 수도 있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토대 위에 가정을 건설해 나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내 마음 내 뜻대로 자기 중심의 토대 위에서 인본주의 중심으로 가정을 세워 나간다고 하면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토대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바로 반석 위에 내 인생을 설계하고 집을 세워 나간 사람에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최초의 신랑인 아담을 만드시고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인류 최초의 가장 이상적인 가정을 설계하시고 난 다음 그 가정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 하라" 뿐만 아니라 그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와 축복을 주셨습니다. "정복하고 갈고 보존하고 다스리라"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정말로 이루기를 원한다면 가정을 설계하고 그 가정을 축복하고 그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토대 위에 가정을 건설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을 이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왜 많은 가정이 불행합니까? 왜 행복하지 못한 것입니까? 성경은 렘 2:13절에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는데 하나는 생수의 근원이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 웅덩이는 물을 저축하지 못할 터진 웅덩이라"고 했습니다. 또 2장19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내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것이 오늘날 가정의 비극의 시작이고, 가정의 불행이 바로 거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가정을 설계하지 아니하고 자기 중심 세상 중심 인본주의 중심으로 가정을 이끌고 나가고 가정을 세우려 하기 때문에 불행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서 명예와 권력과 황금의 우물을 파고 거기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했기 때문에 성경은 그것을 터져 버린 웅덩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한 아름다운 여자가 대단히 부유한 남자를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낳고 아들은 잘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남편이 세상을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이들도 품을 다 떠나 버리자 이 부인은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달래고 위로를 받기 위해서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부인은 교회에 나가서 기도도 하게 되었고 성경도 읽고 교회 생활에 충실하게 이르렀습니다. 드디어 구주를 발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인생의 참다운 의미도 깨닫게 되었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부인이 울면서 교회 목사님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고 가정을 만들었고 아이를 기르고 성경도 읽지 않았고 기도도 없었습니다. 교회 생활도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가서 주님을 섬기도록 권고했지만 저를 비웃기만 합니다. 그리스도 없이 가정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큰 실수였는가를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오늘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보다 세상을 앞에다가 두는 사람, 그리스도와 교회는 우리의 삶 속에 작은 부분의 불과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인 것입니다. 아마도 어느 날 그런 사람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부모의 마음을 절망에 빠뜨리고야 말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슬픔 속에 아! 나에게도 바로 이런 일이 닥쳤구나 하고 가슴을 치게 될 것입니다.

가정의 기초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입니까? 내 자신입니까? 아니면 세상입니까? 주님의 말씀입니까? 내 생각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위에, 신앙의 기초 위에 형의 가정을 건설하고 계십니까? 만약에 우리들이 하나님을 제쳐놓고 아버지의 말씀을 제쳐놓고 내 생각과 내 마음과 내 뜻과 세상을 중심으로 해서 가정을 세워 나간다고 하면 이것이 바로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화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이루어 가기를 원한다면 가정을 설계하고 그 가정을 축복해 주신 하나님을 기초로 해서 하나님 중심주의에 가정을 이루어 가야될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가정을 이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가정입니다.

에덴이라는 말은 원래 행복이라고 하는 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가정을 주시고 난 다음 행복의 동산에서 복을 누리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다면 아무도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그 축복을 빼앗아 갈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배반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따먹지 말라고 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따먹고 따먹으라고 하는 생명 나무의 실과는 따먹지를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독립을 선언하고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고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거역했던 것입니다. 사단의 유혹을 받아 마귀와 짝하고 난 다음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서 사는 육신의 사람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두려움과 수치와 죄 의식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가시와 덤불과 엉겅퀴가 나는 형극의 길이 거기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동고가 찾아오고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 인류에게 질병의 고통과 사망의 고통이 찾아오기에 이르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가인의 마음에 미워하는 마음 질투하는 마음이 들어가더니 그만 도끼로 자기의 동생 아벨을 쳐죽이는 가정의 불행과 커다란 비극이 나타나는 것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와 같은 불행이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 아니 오늘 사람들의 가정 속에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까? 바로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저와 형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기초 위에다가 우리의 가정을 건설하고, 일생의 지표가 되고 길이 되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삶을 건설해 나간다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입니다.

사무엘상 2장을 보게 되면 사사 시대에 '엘리'라고 하는 제사장이 있었는데 그 제사장 밑에 '홉니'와 '비느하스'라고 하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홉니와 비느하스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제물을 가지고 오면 하나님 앞에 제사를 체 드리기도 전에 갈고리로 제물을 찍어서 좋은 것을 갈채 하고 도적질을 했습니다. 또 성전에서 시중 드는 여인을 범함으로 말미암아 성소를 더럽히고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보니까 하나님이 그 아버지 엘리 제사장을 책망을 했는데 "너는 어찌하여 나보다도 네 아들을 더 중하게 여겨서 나를 멸시하였느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그 가정에 하나님의 화가 떨어지게 되었는데 제사장 엘리는 목이 부러져서 죽었고 홉니와 비느하스는 법궤를 메고 블레셋 전투에 나가다가 전쟁에서 칼날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 집의 며느리는 아이를 낳다가 이 세상을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집안 대대로 노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난이 임하였고 궁핍이 오게 되었습니다. 젊어서 모두가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한 댓가야 말로 이와 같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납니다. 행복하고자 했으나 결코 행복할 수가 없었던 사실을 우리는 유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여리고에서 천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기생 '라합'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더니 자기와 자기의 친척과 가정을 다 건질 수 있었습니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영광과 명예를 얻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또 요한복음 2장에 보면 갈릴리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습니다. 한참 잔치가 무르익어 가는데 포도주가 바닥이 나고 말았습니다. 혼인 잔치를 열었던 가정 측에서는 낭패가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돌항아리 여섯이 놓여 있었는데 물을 채우라고 하니까 하인이 예수님의 명대로 아구까지 물을 채웠습니다. 물을 채우니 이번에는 예수님이 물을 떠서 잔칫상에 갖다주라 하매 하인이 예수님의 명대로 물을 떠서 갖다 주었더니 물이 포도주가 되었더라 하였습니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저와 형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될 때 물맛과 같이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고, 목적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이 세상이 포도주와 같이 기쁨이 있는 가정, 기쁨이 있는 삶으로 변화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맛이 있는 인생이 되어집니다. 구원을 받습니다. 항아리에 포도주가 가득히 넘쳤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의 텅빈 항아리 속에 하나님의 축복과 기쁨이 넘치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은 과연 어떠한 가정입니까?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정인 것입니다.

항해하는 사람이 나침반도 없이 지도도 없이 항해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집을 건축하는 사람이 설계도도 없이 집을 건축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무슨 일을 하게 될 때 계획도 없이 무슨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말씀도 없이 하나님도 없이 내 인생을 살려고 하고 우리의 가정을 건설하려고 하는 것은 나침반과 지도 없이 항해하는 자와 마찬가지입니다. 설계도도 없이 무조건 집을 지으려고 하는 자와 마찬가지라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기초 위에서 아버지의 말씀대로 벽돌 한장 한장 또 기왓장 하나 하나 나무 하나 하나 기둥 하나 하나를 세워 나가게 될 때 복있는 인생이 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은

가정 예배를 드리는 가정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이요 복의 근원이라고 일컬어지는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동방의 의인 욥은 자녀의 선교를 위해서 제단을 쌓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하나님이 기억하시어서 복을 주신 가정이 나오는데 이달리야대의 백부장인 고넬료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다고 했습니다. 다시말하면 그들의 가정은 모여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가정 제단을 쌓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히브리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희의 양과 소로 너희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라"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은 언제나 제단을 중심으로 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도 제단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에서는 가정의 작은 제단을 가지고 제단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의 가정이 가정 교회가 되라고 성경은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오늘날 많은 가정이 특히 그리스도 인의 가정도 이렇게 비극적이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못하는 안타까운 가정이 많은 것입니까?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을 모시지를 못하고 가정 제단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불신자의 가정과 신자의 가정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불신자의 가정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자의 가정은 저 아담과 하와가 최초의 가정을 만들 때 그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성령이 임재하고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 주셨던 것처럼, 믿는 사람의 가정은 아버지의 돌봄을 받고 성령이 임재하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그런 가정입니다. 만약에 오늘날 저와 형의 가정이 가정 제단이 없고 성령이 임재하시지 아니하며 주님이 우리의 모든 대소사를 주관하지 못하는 그런 가정이라고 한다면 불신자의 가정과 무엇이 다를 바가 있겠습니까?

오늘날 이 교회의 모체가 되는 초대 교회는 모두가 다 가정교회에서 비롯되어졌습니다. 초대교회의 맨 먼저 탄생한 예루살렘 교회만 하더라도 요한 마가의 집이 예루살렘 교회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의 집이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아굴라 부부 집사의 집이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룸바의 집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야손의 집이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디도 유스도의 집이었습니다. 로마 교회는 또한 역시 아굴라 부부 집사의 집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을 모시는 가정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무너진 가정의 제단을 수축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제단이 다시금 건축되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웃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고 구역예배를 드리는 가정 교회로 개방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는 목사님이 되고 부인은 전도사님이 되고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은 양들이 되는 가정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앙을 자자손손이 물려주고 우리의 자식을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는 경건한 자손을 얻을 수 있는 가정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영국이 낳은 위대한 설교가 스펄죤은 위와 같이 말을 했습니다. "가정 예배를 드리지 않는 자는 화가 있을 것이다." 일본의 내총감상도 이와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가정에 필요한 것은 재산이 아니고 이 세상 희락도 아니다. 가정에 필요한 것은 작은 제단이다. 그 위에 매일 기도의 제물이 드려짐으로써 즐거운 가정이 되어지는 것이다"

일본의 <하야시 다깨주루>라고 하는 사람이 2차 대전 중에 출전을 하게 되었는데 자기 부인과 가족들을 불러 모아 놓고 내가 군대에 가더라도 가족 예배, 가족 제단, 가족 기도회는 멈추지 말고 계속하라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 그 부인은 남편의 말을 잘 듣고 남편이 출전하는 중에도 매일 가족들을 다 모아 놓고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큰 아들이 그 가정 예배에서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아 의과 대학에 들어가서 의사가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일본의 특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펜래프러스 미션이라고 하는 나환자 선교회를 만들어 아시아와 인도와 네팔 등지에 약품을 공급하고 하나님의 선교를 오늘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 중에 어려운 상항속에 나약한 여인의 몸으로 그 자식들을 어떻게 바르게 키울 수 있었겠습니까? 어떻게 해서 그런 훌륭한 인물이 나올 수가 있었겠습니까? 가정이 하나님을 모신 가정 교회가 되게 하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마 오늘날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정 가정이, 가정 제단을 건축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신실히 믿는 신앙의 토대 위에 우리의 가정을 건설해 나간다고 하면 아마 교회는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이 사회에 요긴한 인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는 마지막 고별 설교 가운데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요 너희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오늘날 모든 가정의 가장되신 분들은 이 여호수아와 같은 투철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가정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아니하고 모든 가정이 인본주의 중심으로 돌아가고 모든 사람이 세상으로 나간다 할지라도 나와 내 집만은 하나님을 끝까지 섬기리라 하는 강한 의지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후손에 불신자가 하나도 없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로 믿음의 조상이요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정을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정이 붕개되어 지고 가정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들어 갈 수가 있겠습니까? 인본주의 중심의 가정을 만들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토대 위에 신본 주의의 중심에 가정을 만들어 가십시오. 하나님 중심 주의에 가정을 건설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생각이나 뜻대로 살아가지 말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서 가정을 이끌어 가시고 세워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무너진 가정 제단을 건축하시고 형의 가정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가정 교회가 되게 하십시오. 그리하면 그 옛날 베들레헴에서 무명의 소년 양치는 소년이었던 다윗을 기억하여 이스라엘의 성군이 되게 하여 주시고, 이방인이었던 고넬료를 그 많고 많은 가정 속에서 각별히 기억하셔서 복을 주셨던 그 하나님이, 형의 가정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형의 가정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환난 풍파 세상의 어떤 유혹이 와도 형의 자녀들이 타락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은 굳세게 지켜 주시는 피난처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가정은 이 사회의 요긴한 인물을 태어나게 하는 보금 자리로 변화가 되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장소로 변화가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성서가 제시하는 대로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만드십시오.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작은 제단을 만들고 거기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딩신의 가정이 가정 교회가 되게 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당신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이 형을 놀랍게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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