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30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본문: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사무엘상 3:1∼10)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던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리지 않는 시기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전하는 자도 드물었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만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백성들은 소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리지 않는 때는 사탄이 백성을 유혹합니다. 영적으로 어지러운 때일수록 근신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줄 아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첫째, 죄를 짓지 않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자기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죄는 마음을 어둡게 만들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둘째,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입니다. 대화입니다.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는 지름길입니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쉬지 말고 교제하고 대화하자는 주님의 음성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교회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무엘은 어렸지만 성전에서 자랐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시대는 절망스러웠지만 하나님은 어린 사무엘을 하나님의 도구로 쓰기 위해 성전에서 성장하도록 배려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부르신 것입니다. 사무엘은 세 번이나 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 말씀을 듣기보다 사람의 말을 듣고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예배 시간에도 하나님 말씀보다 지금 당장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찾습니다. 이제부터 사무엘처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 말씀과 뜻을 알려고 노력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항상 교회 중심의 삶을 살려고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사무엘처럼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부르심에 응답하는 하나님의 귀한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사무엘처럼 늘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통하며, 막히지 않게 하소서. 말씀이 주어지면 순종하는 믿음을 더하시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전주동은교회 서정수 목사

국민일보(kmib.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두 증인의 사활 이재섭 2012.11.26 3425
92 예수 구원(로마서 10:9-13 이재섭 2012.07.14 3623
9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창2:18-25 ) 이재섭 2012.04.09 3931
90 두 가지 부활 15 이재섭 2012.04.09 3413
89 시편의 기독론적 설교 - 김정우 교수(총신대 구약학) 67 이재섭 2012.03.30 6414
88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태어났다 2 이재섭 2011.11.22 3404
87 바울의 감사와 기쁨거리 이재섭 2011.11.22 3094
86 나를 따라 오려거든 - 제자의 자격( 마 16 : 23-28)| 이재섭 2011.05.18 3442
85 모든 것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이재섭 2011.02.17 3781
8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이재섭 2011.02.17 3475
83 사랑은 언제까지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8 이재섭 2011.01.28 4972
82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이재섭 2011.01.10 3336
81 선교의 단계 이재섭 2010.05.28 3307
80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4 이재섭 2010.04.20 3690
79 썩지 않을 부활의 몸 6 이재섭 2010.04.03 3746
78 형제를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마 5: 21-26) 1 이재섭 2010.01.21 3758
77 자신을 드리는 성탄절 (마2:1-12) 이재섭 2010.01.09 3689
76 부활의 복음과 부활의 신앙 / 차성도 교수 이재섭 2009.12.07 3440
75 교회를 돌보시고 세우시는 하나님 / 차성도 교수 1 이재섭 2009.11.26 3655
74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본문 / 마태복음 24장 37~44절) 10 이재섭 2009.09.26 46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 Next
/ 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