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시내를 다니는 한국 중고 버스 가운데 뜻밖에 잘 아는 표지판이 보였다. 바로 이 선교사가 졸업한 남성초등학교가 눈에 띤 것이다. 40년 전 이 학교를 졸업생 대표 로 졸업했던 아이가 그 사이 목사가 되고 러시아 선교사로 사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