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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람만큼 동물 애호가도 드물 것 같다. 커다란 개를 버스에 태워도
누구하나 눈여겨보지 않는다. 아파트에 조그만 개만 키워도 주위에서 문제
삼는 우리나라와 판이하게 다르다.
러시아는 아파트에서 커다란 개를 비롯해 각종 개와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수시로 볼 수 있다. 동물과 더불어 가족처럼 살아간다.
사진의 주인공은 아파트 부근에 떠돌아 다니는 고양이 -
그래도 누가 밥을 챙겨주는지 건강하고 깨끗해 보인다.
동물을 많이 사육하다보니 떠돌이 개와 고양이도 자주 보인다.

사진- 러시아 고양이는 사람을 잘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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