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필하모니 홀 공연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기에 어깨너머로 찍은 사진
입니다. 한국에 남아 있는 가족이 며칠 동안 못 본 탓에 얼굴이 그리울 것 것 같군요.
장로님과 부인 권사님, 부인 집사님들이 함께 러시아로 오시게 되어 보기 좋네요.
이르쿠츠크로 오실 때 저희와 연락이 닿았다면 프로그램이나 현지 교회 방문 등 도움
을 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 다음 기회에 또 오세요.
그래도 관광가이드가 바이칼 안내에 경험이 많고 참신한 편이어서 잘 안내했으리라 믿
습니다.
청중 동원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었는데 많은 사람이 모여 성공적인 선교 공연이었
습니다. 러시아인 사회자가 구령의 열정이 있어 선교의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연장 뒤쪽에서 전면 전체가 나오는 장면을 찍은 분이 없는 것 같은데 혹 필요한 분이
있으면 제가 찍은 사진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 뜻깊은 한울장로성가단 공연이었습니다. 이르쿠츠크에서 혹독한 시베리아 겨울
을 일곱 번 넘겼지만 가장 반갑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장로님들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찬양을 온누리에 골고루 울려퍼지게 해주세요.
시베리아에 살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