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면이 많이 있
습니다. 바이칼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앙가라강이 도심을 흐르고
있고 이 앙가라강을 막은 댐 역시 운치가 있습니다.
아파트 사이와 길가에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여름엔 나뭇잎이
무성하고 겨울에는 눈이 덮여 색다른 멋을 풍깁니다.
본래 부랴트 종족이 살았던 도시로 러시아 민족이 이주한 역사가
40여 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파트는 러시아 민족이 이주하면서
지은 탓에 통나무집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아름다운 숲이 보입니다. 부랴트 원주
민이 살고 있는 지역은 주로 목축을 하는 관계로 소와 양도 보입
니다. 한국인과 비슷해서인지 우리가 가면 더 반깁니다.
아름다운 이르쿠츠크가 복음화되어 하나님의 나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무엇보다 믿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
므로 주님의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야겠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 13:34,35)
사진설명- 이르쿠츠크 중앙공원에서-
이선교사 찬미 사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