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러시아 교회 부활절입니다

시베리아는 아직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시베리아는 어제도 눈이 많이 내려 겨울 나라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온통 꽃과 푸른 잎으로 장식되어 있는 봄 나라인 것과
대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긴 겨울잠을 깬 나무들이 조금씩 순을 내고 있지만 완전히 잎이 돋기
까지 겨울이 끝났다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러시아 교회력은 다른 나라와 조금 다릅니다.
성탄절을 1월 7일에 지키고 부활절도 날짜가 달라 매년 교회
달력을 보고 날짜를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부활의 소식이 널리 퍼져 봄소식보다 더 귀한
복음이 골고루 전파되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러시아 비자 기간이 짧아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에 선교사들과 외국인들을 존중해
더욱 개방할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모스크바에 있는 학교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준비 중에
기은이를 위해 기도바랍니다.
어디선가 장학금이 도달해야 학업이 가능한 실정입니다.
주님의 선하신 인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