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이 되어도 눈보라가 치고 봄기운이 보이지 않는 시베리아지만
해마다 조금씩 봄이 빨리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4일 이르쿠츠크에서 약 2000km 떨어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있게
될 지부 모임에 다녀오겠습니다.
경비를 절약 하느라 기차로( 약 32시간 소요) 오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이곳에서 발생한 일들에게 대해 브리핑할 기회를 갖고
효과적인 사역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된 만남인 만큼 아름다운 대화와 교제가 오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4일씩이나 기차에서 보내야 하는 먼 여행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이르쿠츠크 기차역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