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포로들이 모두 무사히 석방되기를 함께 기도합시l다.

by 이재섭 posted Aug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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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지에서 건져주셔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아래 뉴스처럼 조속한 시일내에 좋은 결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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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한국인질 1인당 10만불 몸값 요구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이 그간 억류해온 한국인 인질 19명을 전원 석방하기로 한국측과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탈레반이 인질 1인당 1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아프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사태를 몸값 지불을 통해 해결하는 전술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탈레반은 그간 인질 석방의 대가로 수감 중인 탈레반 전사들을 풀어 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아프간 정부가 이를 거부했다.


한국 대표단도 아프간 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무리라는 사실을 탈레반측에 전달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탈레반과 한국 대표단의 대면협상 경우 지난 16일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고 있으나 휴대전화기를 통한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탈레반은 "협상이 계속되는 한 인질들을 살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앞서 25일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 통신은 현지의 권위 있는 소식통의 말을 빌어 탈레반이 한국 대표단과 석방 협상을 타결, 곧 인질들을 풀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AIP는 양측 간 합의에 따라 한국 정부가 아프간 주둔 한국군을 수주일 안에 철수시키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선교사들도 귀환시킬 방침을 26일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사히는 탈레반 대변인과 현지 사령관이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탈레반은 지난달 19일 가즈니에서 버스를 타고 있던 23명의 한국인 기독교 자원봉사단원들을 납치했다.

이후 탈레반은 수감 중인 탈레반 전사들과 한국인 인질들과 맞교환을 요구하던 중 남자 인질 2명을 살해하고 이달 초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했다.


【서울=뉴시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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