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by 이재섭 posted Jul 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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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지금 나는 글을 쓸 수 없을정도
매우 약해져있다.
성경책을 읽을 수도 없고,
심지어 기도를 할 수도 없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품에 의지하여
어린 아이처럼 그분께 기대어 있는다.
- 허드슨 테일러

I am so weak that I can hardly write,
I cannot read my Bible,
I cannot even pray,
I can only lie still in God's arms
like a little child, and trust.
- Hudson Taylor


+ 중국의 선교를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은 믿음의 선배,
허드슨 테일러가 쇠약하여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때 남긴 글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긴박한 상황속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샘물교회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너무 약해져서
그리고 악한 상황속에서
성경을 읽을 수도 기도를 할 수도 없으며
서로를 격려할 수도 없지만
하나님의 품에 의지하게 하소서
어린 아이처럼 주님께 기대어 쉬게 하소서
주님의 품안에서 평안하게 하소서

우리가 형제 자매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도움은 기도 뿐 입니다.
함께 금식하며 위하여 기도합시다. +


한몸기도에서-


아프칸의 토마스 - 배형규 선교사님

25일 밤 너무나도 안타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피납자 23명중 8명이 풀려났다는 소식과 더불어 오늘 42번째 생일을 맞이한

배형규목사의 순교(살해) 소식이었습니다.



우리 주님과 같은 Passion을 품고 300여명에 불과한 샘물교회 청년들에게 열방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나누어 주면서 매년 150명 이상의 청년들을 이끌고 10여개국에 단기선교활동을 나가면서

아프가니스탄에만 5명의 청년 장기사역자를 배출하였던 하나님의 귀한 종이었습니다.

2년전 간경화로 인해 죽을뻔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셨으며, 2006년에도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프가니스탄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스데반처럼, 베드로와 바울처럼, 익나투스와 폴리갑처럼, 토마스선교사와 짐 엘리옷 선교사처럼, 순교의 영광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더이상의 인명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이를 허락하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버지께 한국청년들과 더물어 아프가니스탄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2800만 영혼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아버지께서 포기하지 않는데, 우리가 먼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프가니스탄은 한국의 50년전 거울입니다. 30년동안의 전쟁으로 인해 피폐되어 있는 그들에게

우리들은 사랑과 희망을 부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에...





배형규 목사님의 순교로 인하여 정부는 이라크와 동일하게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모든 한국사역자들을 철수시킬 것이나,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을 포기해서는 않됩니다.

토마스선교사의 순교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교사들이 의사, 간호사, 교사로 조선을 찾아 왔듯이...

한국전쟁 중에서 생명의위험이 노출된 이 땅에 서양NGO 봉사자들과 선교사들이 찾아왔듯이...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 땅도 우리처럼 은총의 땅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운동선교회-

우리의 형제 자매들은 착한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선교지를 방문했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형제 자매의 안전과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