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를 위한 기도
고국에 있는 성도들이
선교 사역을 위해서
많이 기도한다는 것은
선교지에 많은 능력이
투입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국 성도들의 기도가 약해지면
선교지도 약해진다.
- 알렉산더 맥클라렌
+ 모세가 양팔을 들고 있을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지원군들입니다.
선교지에서 악의 세력들과
싸우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의 손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나라가 임할때까지
나라를 정하여 한몸으로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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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를 외진 선교지에서 보내야했던
세 자녀들을 생각할 때마다 미안한 감이 듭니다.
한국에 친구조차 없이 살아온 이들의 삶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기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학마저도 이르쿠츠크 국립대로 진학한 탓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오지 않은 곳이라 역시
러시아 학생들과 지내야 합니다.
많은 선교사님들이 자녀들을 한동대나 한국의 다른
대학으로 보내기도 하고 아예 선진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예도 있더군요.
하지만 주로 외진 지역을 택해 사역해 온 저희
자녀들에게는 한국인들과의 만남조차 쉽지 않았답니다.
설상사상으로 우리와의 접촉을 피한 채 지내오는
이 지역 한국인 크리스챤들의 태도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선교사 자녀들과 선교사 가족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선교지에 도착한 이듬해 선교사 자녀들의 모습- 카작스탄 침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