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에서 약 140km 떨어진 <보한 기도의 집>을 방문해 함께 찬송을
부르고 설교를 했습니다. 성도들이 너무 순수해 보였습니다.
예배와 기도 모임 후 식사를 했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이 기도모임은 1996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목회자가 있을 동안에는 교회
가 활성화 되었지만 지금은 목회자가 없어 기도 모임 위주로 집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꽤 큰 마을인데다 기도 처소로 사용하고 있는 자체 건물도 있지만 마
땅히 교역자로 올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마을 인구가 2000명이 넘고 보한 구 전체 인구는 약 15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처럼 큰 어장에 기도처 한 곳만 있는 실정입니다.
주일 정기 예배 대신 기도회 위주로 하고 있어 미하일 목사님과 세레호프 교회
에서 매월 한 번씩 방문해 설교를 한다고 합니다.
하루속히 좋은 교역자가 담임으로 올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이 지역 선교를 위해 한 마음이 되어 기도로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