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계속되는 한 사도행전도 계속된다>
이재환 목사/ 컴 미션 대표
새로운 교회운동으로 ‘ACTS 29’ 라는 이름으로 선교의 비전을 앞세우는 교회가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과 주위의 교회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는 소리도 들었다. 사도행전 후기에 일어나야 할 선교운동이란 이런 교회운동이 아니다.
선교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사도행전도 끝나지 않았다. 마치 사도시대에 시작되어 왔던 성찬식이 아직도 진행되는 것처럼 주님이 오실 때까지 사도행전적 사역은 진행될 것이다. 물론 끝나는 날도 있다. 그날이 선교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임한 사실은 단지 시작이요, 출발점이 되었을 뿐이다. 사도행전 2:17~21에 인용한 요엘서의 예언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사도들이 지금도 존재하는갚라는 질문은 중요한 질문은 아니다.
보다 중요한 질문은 “아직도 사도들이 행했던 성령의 역사가 그 시대처럼 지금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갚라는 것이다. 대답은 분명히 ‘예스’다. 핍박이 심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곳일수록 하나님의 돌보심이 더 크다. 여전히 오늘날에도 이해할 수 없는 기적과 변화의 역사가 선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에게는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하나님의 역사는 시간의 제약도 공간의 제약도 없다. 동일한 하나님의 역사가 시공을 초월해 일어나고 있다. 선교의 시대이기 때문이며 성령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선교의 영이시다. 여전히 하나님은 영혼구원의 역사를 위해 아직도 자연을 깨시고 하나님의 손길을 보이시고 있다.
몇 년 전에 홍콩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느 선교단체가 마카오에서 크리스마스 집회를 계획하려고 할 때 중국정부는 아주 추운 겨울이므로 별 효과가 없으리라고 생각되어 허락을 했다.
그러나 그 날, 많은 사람들이 중국 본토에서 오게 되었고 또 그것을 구경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오직 그 날만 봄날처럼 푸근한 하루가 되었다. 그래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지독한 공산주의 안에도 여전히 사도행전이 일어난 것이다. 더 힘든 근본주의적 이슬람 국가 안에서도 사도행전이 일어나고 있다. 무서운 것만큼 하나님의 역사가 무섭게 일어난다. 그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제는 기적이 더 이상 기적이 아닌 일반적인 일처럼 일어나고 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도 태어나는 일같이 일어난다. 죽을 병이 낫는 것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고 역사하시고 선교하시고 계시다. 여전히 마태복음 28:18 이하가 유효하게 실현된다.
사도행전 1:8이 현대의 말씀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선교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우리는 사도행전 후기의 역사를 보고 느끼고 만지며 일하는 것이다. 선교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되는 가장 흥분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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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주역은 성령님이십니다. 선교는 성령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로 인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저희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선교를 지속해 나기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헤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달려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로새서 1: 28,29).
<사진설명> 바이칼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앙가라강을 막아서 만든 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