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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네가지 중요한 만남이 있다.

4M 즉 Master(주인),Mate(배우자),Men-tor(스승),Mission(사명)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은 사명이 있다.

화초는 아름다운 꽃을 통해, 새들은 아름다운 소리로, 과일은 아름다운 맛으로, 짐승들은 고기와 가죽,털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준다 특별히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특별한 목적과 사명을 가진 존재로 태어났다.

사람은 3번 태어나야 한다. 육신의 태어남과 영적 중생, 그리고 사명을 발견하는 것이 세 번째 태어남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명을 발견할 때 비로소 세상의 빛과 소금(마 5:13,14)이 된다. 하나님은 사명을 발견한 사람들에게 영력, 지력, 체력, 경제력을 주셔서 쓰신다. 마이크가 고장나면 고쳐서 쓰듯이, 하나님은 사명자가 병들면 고쳐서, 물질이 필요하면 줘서 쓰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명은 축복이다. 바울은 사명을 발견함으로 새로운 차원의 인생을 살았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 20:24)이라고 고백한다.

첫째,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가진 것이 있으면 그 사람은 사명자이다. 남보다 더 많이 배운 지식, 남보다 더 많이 소유한 재물, 남보다 더 좋은 건강, 남보다 더 많은 명예, 남보다 더 많은 은혜를 하나님이 주신 것은 자랑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라고 주신 것이다.

둘째, 남들보다 유난히 더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경험하면서 사는 사람은 사명자이다. 우리 말에도 ‘과부가 과부 사정 안다’라는 말이 있다. 배고파 본 사람이 배고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한다. 병들어 본 사람이 병든 사람의 고통을 이해한다. 누가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을까? 자식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물질로 고통당하는 사람은 물질로 고통당하는 사람을 위로하는 사명이 있다. 질병으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고난과 고통을 당하는 성도들을 만날 때 그렇게 마음이 아플 수가 없다. 그러나 성도들의 고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사명이 있음을 알 때 위로를 받곤 한다.

셋째, 마음 속에 거룩한 부담감이 있는 사람은 사명자이다. 가난한 자를 보면 마음이 고통스럽고 안쓰러운 마음이 있는 사람은 구제의 사명자이다. 어린아이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이 불타는 사람은 교사의 사명자이다. 불신자를 바라보면 불쌍한 마음이 들고 복음을 전해 주고 싶은 마음이 불타는 사람은 전도의 사명자이다. 외국 여행을 다녀온 후 그 나라, 그 민족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있다면 선교사의 사명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라와 민족, 교회와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생각할 때마다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거룩한 부담이 있다면 중보기도의 사명자이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받은 교회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기독교 역사상 없는 부흥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특별한 부흥, 특별한 은혜, 특별한 축복을 주신 것은 특별한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민족을 복음화하고 세계를 선교하는 일을 위해서 주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사명자의 삶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사명을 확인하고 서로 돕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11년 만에 안식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머물자니 다소 어색하기도 하고
선교지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 있는 것 같아 부담이 엄습하기로 합니다.

대신 국내에서 만나는 사명자들을 통해 도전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갑자기 발 상태가 안 좋아 동네에 막 생긴 피부과를 찾아갔더니
젊은 원장님 인상이 퍽 좋아 보였습니다. 교회에서 선물한 개업 기념 화분이
놓여 있어 몇 마디 물었더니 믿음이 돈독한 크리스챤이었습니다.

이 만남이 계기가 되어 어제 아침에는 병원 직원 예배 설교를 했습니다.
그동안 수집한 기독교 서적 십 여 권을 선물하자 모두 반기는 것이었습니다.
일 년에 한 차례 정도 국외로 의료 선교를 나가는데 얼마 전에 캄보디아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 기은이 장학금을 연결해 준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도 인천으로 설교하러 가느냐고 묻기에 한 달만 하고 지금은 자유롭다고
말하자, 내 주 중에 가나안농군학교 교장과 키르키즈를 다녀올 예정인데 주일
강단을 지켜주겠냐고 부탁하기에 기꺼이 가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러시아 동부 지역인 우스리스크 이기영 선교사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자주 전
화나 메일이 옵니다. 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멘토와 더불어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기영 선교사 또한 사명에 불타는 젊은 목사입니다.

얼마전에는 기은이 장학금 모금을 위해 힘써 주시는 신광교회 유 목사님 교회
에서 선교보고 시간을 가졌습니다. 10년 전 찬미가 선교지에서 후송되어 한국에
왔을 때 목사님과 사모님이 멀리 병원까지 심방와 주셨습니다.
이번에 기장 측 총회장 취임을 하신다고 하여 미리 축하드렸습니다.
정말 귀한 사명을 띤 목사님이십니다.

선교는 꼭 선교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님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열정을 주님께서 아시고 이 땅을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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