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2010.01.13 17:57

용서와 화목

조회 수 24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진설명> 러시아 침례교 침례식 장면- 크리스챤이라면 죽었다가 살아난 존재인데 용서못할 이유가-

가장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랍니다. 한국에서나 외지에서 우리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준 사람 90% 이상 저와 같은 신분이랍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마음문을 열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려해도 이마저 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용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부류..

용서받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자인해 스스로 자격(?)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

용서받으면 상대방에게 질 뿐 아니라 앞으로 예속(?)되고 만다고 생각하는 부류

공개적인 자리가 아니라 목회자 간에 단 둘이 만나 서로 용서를 구하고 지난 일은 툭툭 털어버리는 것조차 어려우니...화목이 쉽지 않답니다... 한국 땅이 오랫동안 유교(양반) 문화에 젖어있는 탓인가 봅니다.

심지어 용서를 구하기보다 용서받을 필요가 없도록 묘안(?)을 연구한답니다. 오히려 더 강하게 공격(?)을 해서 상대를 무너뜨린다면 용서구할 대상이 없게 되고 나아가 용서받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 무슨 정치판도 아니고-
악성 소문을 퍼뜨려 자신의 비리(?)를 알고 있는 자를 아예 무시하도록 만들고- 혹 어딘가 이런 내용의 글을 실으면 이상하게 보는 시각....결국 이런 자를 묵인(?)하게 하는 요인이 된답니다. 이또한 일부 한국인의 정서인듯-

참으로 어려운 과제죠...용서와 화목이 중요한 만큼 가능한 상대방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도 반응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드리라.”(마 5:23,24).

이 지역에서 우리를 고립시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노보 방문 그 후 이야기 file 이재섭 2009.10.04 2460
132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 file 이재섭 2009.10.06 3055
131 만남이 주는 효과 4 file 이재섭 2009.10.10 2910
130 선교지에서 생긴 일 1 file 이재섭 2009.10.18 2740
129 용서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이재섭 2009.11.06 2738
128 세상에 있는 교회 존재 의의 이재섭 2009.12.07 2654
127 추위를 이기는 지혜 - 시베리아 선교사 file 이재섭 2009.12.19 3322
126 <메리 크리마스> file 이재섭 2009.12.21 2634
125 축 예수 탄생 - 승리자로 오신 예수님 file 이재섭 2009.12.26 3158
124 한 사람의 가치- <임금님 귀는 당나귀다> 이재섭 2009.12.30 3217
123 푯대를 향하여 file 이재섭 2010.01.04 3162
» 용서와 화목 file 이재섭 2010.01.13 2494
121 아직도 푸른 잎을 포기 못한 선교사 file 이재섭 2010.01.21 2659
120 MK와 한국어 이재섭 2010.01.31 3188
119 선택 file 이재섭 2010.02.24 2472
118 긴 겨울 이재섭 2010.03.11 2751
117 한국인 이재섭 2010.03.21 3573
116 비난의 의미 이재섭 2010.04.17 2637
115 앞서 간 친구(?)를 기리며- file 이재섭 2010.05.08 2603
114 깨끗한 물- <사진> 해빙을 맞은 바이칼 호수 file 이재섭 2010.05.13 329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