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러시아 침례교 침례식 장면- 크리스챤이라면 죽었다가 살아난 존재인데 용서못할 이유가-
가장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랍니다. 한국에서나 외지에서 우리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준 사람 90% 이상 저와 같은 신분이랍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마음문을 열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려해도 이마저 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용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부류..
용서받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자인해 스스로 자격(?)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
용서받으면 상대방에게 질 뿐 아니라 앞으로 예속(?)되고 만다고 생각하는 부류
공개적인 자리가 아니라 목회자 간에 단 둘이 만나 서로 용서를 구하고 지난 일은 툭툭 털어버리는 것조차 어려우니...화목이 쉽지 않답니다... 한국 땅이 오랫동안 유교(양반) 문화에 젖어있는 탓인가 봅니다.
심지어 용서를 구하기보다 용서받을 필요가 없도록 묘안(?)을 연구한답니다. 오히려 더 강하게 공격(?)을 해서 상대를 무너뜨린다면 용서구할 대상이 없게 되고 나아가 용서받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 무슨 정치판도 아니고-
악성 소문을 퍼뜨려 자신의 비리(?)를 알고 있는 자를 아예 무시하도록 만들고- 혹 어딘가 이런 내용의 글을 실으면 이상하게 보는 시각....결국 이런 자를 묵인(?)하게 하는 요인이 된답니다. 이또한 일부 한국인의 정서인듯-
참으로 어려운 과제죠...용서와 화목이 중요한 만큼 가능한 상대방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도 반응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드리라.”(마 5:23,24).
이 지역에서 우리를 고립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