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2010.01.13 16:57

용서와 화목

조회 수 24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진설명> 러시아 침례교 침례식 장면- 크리스챤이라면 죽었다가 살아난 존재인데 용서못할 이유가-

가장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랍니다. 한국에서나 외지에서 우리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준 사람 90% 이상 저와 같은 신분이랍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마음문을 열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려해도 이마저 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용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부류..

용서받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자인해 스스로 자격(?)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

용서받으면 상대방에게 질 뿐 아니라 앞으로 예속(?)되고 만다고 생각하는 부류

공개적인 자리가 아니라 목회자 간에 단 둘이 만나 서로 용서를 구하고 지난 일은 툭툭 털어버리는 것조차 어려우니...화목이 쉽지 않답니다... 한국 땅이 오랫동안 유교(양반) 문화에 젖어있는 탓인가 봅니다.

심지어 용서를 구하기보다 용서받을 필요가 없도록 묘안(?)을 연구한답니다. 오히려 더 강하게 공격(?)을 해서 상대를 무너뜨린다면 용서구할 대상이 없게 되고 나아가 용서받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 무슨 정치판도 아니고-
악성 소문을 퍼뜨려 자신의 비리(?)를 알고 있는 자를 아예 무시하도록 만들고- 혹 어딘가 이런 내용의 글을 실으면 이상하게 보는 시각....결국 이런 자를 묵인(?)하게 하는 요인이 된답니다. 이또한 일부 한국인의 정서인듯-

참으로 어려운 과제죠...용서와 화목이 중요한 만큼 가능한 상대방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도 반응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드리라.”(마 5:23,24).

이 지역에서 우리를 고립시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 [선교칼럼] 선교와 대마도의 맞불 - 오치용 목사(GMS 서기) file 이재섭 2008.09.10 4275
52 [선교이슈] 선교사의 실패 원인 file 이재섭 2008.07.14 2553
51 [선교칼럼] 복제품 선교사 -황태연 선교사(GMS훈련원장) file 이재섭 2008.07.04 3082
50 시베리아 산불 file 이재섭 2008.05.26 2530
49 러시아의 요일 바꾸기 file 이재섭 2008.05.06 2519
48 진실한 혀 file 이재섭 2008.05.03 2858
47 선교사 아빠와 딸 file 이재섭 2008.04.25 3008
46 컴퓨터 고장과 해결 file 이재섭 2008.04.10 3371
45 시베리아 적응하기 file 이재섭 2008.03.25 2429
44 땅끝 선교를 위한 제언- 교회(기도처)를 세웁시다. file 이재섭 2008.03.05 2703
43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만남 file 이재섭 2008.02.26 2770
42 시베리아 겨울 이야기 file 이재섭 2007.12.31 3068
41 성탄절에 학교 가는 선교사 자녀들 file 이재섭 2007.12.25 2396
40 코이노니아가 사라진 이브 file 이재섭 2007.12.24 3219
39 시베리아 선교사의 홀로서기 file 이재섭 2007.12.15 2405
38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어요. file 이재섭 2007.12.08 2518
37 천하보다 귀한 생명 file 이재섭 2007.10.30 2891
36 핸드폰 지키기 file 이재섭 2007.10.27 3298
35 부르심과 응답 file 이재섭 2007.10.18 2639
34 신토불이와 선교사의 삶 4 file 이재섭 2007.10.05 283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