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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07:11

아름다운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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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말하기




* 아름답게 말하기 *

마음에 있는 생각을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말은 내용보다 말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더 많은 것이
전달되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솔직하게 말하기 *
적당히 덮어 두거나 거짓말을 하면 갈수록 힘들어 집니다.


* 바로 말하기 *
사과할 일이나 미안한 마음은 생각나면 즉시 표현하세요.


*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기 *
남을 기쁘게 하는 말은 바로 하지만 남을 힘들게 하는 말은
한번 더 생각하세요.

* 분명히 말하기 *
말의 핵심은 분명히 하여야 나중에 오해가 없습니다.

* 직접 말하기 *
눈을 보면서 말하는 것은 상대방과 마음을 맞추는 것입니다.

* 사랑으로 말하기 *
말에는 사랑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말이라도 아름답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자료ⓒ창골산 봉서방

***********************

요즈음 뒤늦게 언어 연수를 시작한 사라 선교사의 하루 가운데 생각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를 비난한 젊은이의 남다른 노력으로 일체 연관을 갖지 않은 채 지내온 자들과 자주 부딪히게 된다고 합니다.
한 교실에서 매일 만나는 자매부터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자매들 모두 마음 한 편에 짐을 지고 있는 듯- 사실 이들은 청순한 자매일 수 있습니다.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한 젊은이가 우리에게 큰 문제가 있는 양 몰아세운 탓에 단 한 차례의 만남이나 대화조차 없이 이상한(?) 인물로 간주되고 만 것입니다.

이 지역에 여행업을 하는 청년도 이런 이야기를 듣고 우리와 만나는 교수 가족에게 만나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고 합니다.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네 젊은이들의 속단하는 자세가 염려스럽게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목사 신분이고 선교사로 파송받아 온데다 나이 또한 적지 않은데 최소한 한번은 만나서 확인이라도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더욱이 우리를 모함하는 젊은이는 본래 거짓말을 아주 잘하는 성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미리 마음을 정하다 보니 만남의 기회조차 없이 지내왔습니다.

얼마전 다른 도시에서 어떤 선교사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하자 그럴 리가 있냐며 도리어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찾는 사람 싸이월드에 누가 찾는다는 메모를 남기면서 이 지역에 있는 목사라고 기록해 두었더니 며칠 후 삭제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답니다. 이 순간부터라도 알고 지내면 될 것을~

언어 연수 갔다가 한 교실에서 만난 자매는 1년 간 언어를 배우기로 햇다고 합니다(일종의 단기 선교인 듯-). 하지만 우리가 올린 글을 삭제한 자와 연관이 되어 온 탓에 다소 부담을 안고 있는 듯 보인다고 합니다. 첫날에 비해 이튿날부터 태도가 많이 달라졌지만 상대가 엄마뻘 되는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답답해 보이나 봅니다.

<아름다운 말하기>를 찬찬히 훑어보고 이제라도 하나씩 실행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 땅에 와 있는 젊은이부터 태도를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신분을 망각한 채 계속 나이든 목사를 상대로 거짓과 술수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힌다면 머지않아 자신의 수치가 낱낱이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누구와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왕이면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같이 만나는 것을 더욱 환영합니다. 한몸이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상부상조할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사진설명> 아름다와 보이는 버섯- 하지만 독버섯이다. 마음속에 독을 품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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