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용 목사님
선교사가 선교현지에서 선교할 때 만일 자신의 국가나 민족과 선교현지의 나라 민족 사이에 갈등, 분쟁이 일어났을 때 어떤 처신을 해야 하는가는 난처한 문제이다. 그러나 선교는 더 큰 전략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자국의 국가적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과 접목하여 민족과 열방을 얻는 방법이다. 예컨대 우리 민족의 복음화가 세계선교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민족과 선교를 일치시켜 추진하게 된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독도문제를 매우 지속적인 선교의 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독도문제를 선교적 관점에서 세계선교의 한 축으로 삼아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을 남북한을 통틀어서 얻고 그리고 중국과 열방을 얻고 미국도 동참하게 하여서 일본이 따르게 하는 방법이다.
대마도는 독도의 맞불이라고 할 수 있다. 대마도가 원래 조선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그 바탕에서 대마도에 대한 선교 센타화의 전략을 구축한다면 한국의존도가 높은 대마도에 대한 선교적인 실효적 관계를 수립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슬람이 한국을 이슬람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시도를 끊는 방법도 생각지 않던 곳에서 찾아질 수가 있다. 대마도 문제가 그렇다. 대마도가 이슬람의 대 한반도 전략의 방향을 바꾸는 카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은 대마도가 일본 땅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슬람이 한국보다 일본을 목표로 움직이게 만드는 일에 대마도를 쓸 수 있는 길이 없을까. 대마도 이슈를 통해 일본과 이슬람국가가 협력하게 만들어 한반도의 정서가 반 이슬람이 되게 하는 길도 기도할 수 있다. 이슬람 안에서 한국보다 일본의 이슬람화를 주창하게 하여서 일본과의 유대를 높이고 한국은 이슬람의 자국 내 팽창을 우려하는 중국과의 유대를 높이면서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때 한반도는 이슬람의 침투 분위기를 바꾸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선교의 세계적 전략에서 이슬람의 한국침투를 방어하고 한반도를 복음화하여 중국 미국 등의 협력체제 속에서 세계선교의 큰 방향을 그리고 일본이 결국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길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대마도 문제는 선교적인 관점에서 연구하여 GMS가 민족과 선교를 함께 얻는 한 축으로 민족 속에서 선교하는 이슈로 기도할 만하다. 아울러 선교와 민족의 양면 과제를 어떻게 다루어나갈지 연구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으리라 본다. 선교의 영역을 민족과 함께 넓혀나가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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