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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2 04:37

기도로 승리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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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기도


기도는
승리한다.
기도는
능력을 가져온다.
생명을 가져온다.
하나님을 임하시게 한다.
담대히 하나님 앞에
명확한 태도를 취하자.
담대히 약속의 말씀을 굳게 잡고
믿음으로 응답이 올 때까지 기다리자.

- 레티 E. 카우먼


+ 우리가 하고자 할 때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하고자 하시면 실패란 없습니다.
오직 승리만이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가능케 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한몸기도에서

************

선교지에 따라 없는 것이 많습니다.
친구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한국인도 만나기 어렵고
기독교 서점도 기독교 방송도 없고
은혜에 젖을만한 교회도 없고

목사가 되면 목사 간의 대화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대상조차 없습니다.
크리스챤을 만나면 그나마 위로가 되는데
영악스런(?) 젊은 친구가
자신만의 몫(?)으로 삼고자
만남의 길을 막아놓고
한 사람의 벽을 넘지 못해
겉도는 한국인도 이해를 어렵게 한다

사역을 마음껏 하기엔 돈도 부족하고
워낙 비싼 임대료가 들다 보니
예배장소 마련도 어렵고
여러 민족을 전도하는 일이 쉽지 않고
긴 겨울동안 나뭇잎조차 보기도 힘들다

그래도 감사한 일
좀 늦기는 하지만 때가 되면 봄이 와서
잎이 나고 꽃이 피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언제 어디서나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힘나고
한국사람 대신 성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러시아 목사님과 성도들 만나는 것도 기쁘다.
젊은 장 선교사가 와서 더욱 반갑고 위로가 된다.
우리 가까이 있느라 역시 다른 한국 크리스챤을
만날 기회가 아직 없어 아쉽게 생각된다.

이제라도 훌훌 털고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이
그토록 어려울까. 이또한 기도제목이다.
유난히 빨리 잎이 나고 꽃이 피는 오월을 맞아
먼 나라에 온 한국인 크리스챤 간에 만남과
교제가 주어지길 기대해 본다.

무엇보다 기도로 주님과 대화가 가능해 힘이 된다.
주님의 사전엔 왕따가 없다.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이 배후에 있어 감사하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이 이런 만남을 이루신 것이다.
좋은 열매로 보답할 수 있기 바라고 있다.

선교사와 가족을 위해 기도로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도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사진설명- 올해는 봄이 한 달 가까이 빨리 온 듯-
아파트 주위 나무들이 어느새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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