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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목사(열방을 섬기는 교회)







2013년 03월 04일 (월) 20:53:39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 신준식 목사  
 
사노라면 문득 문득 어릴 적 유년 주일학교 시절이 생각이 난다. 그때 여름성경학교는 많은 어린이들로 넘쳐났다. 선생님들의 뜨거운 기도와 열정이 있었고, 맛있는 간식도 있었다. 한번 성경학교가 마치면 주일학교 배가부흥이 되던 때였다. 그 어린이가 십년 이십년 뒤에 청장년이 되었고, 오늘의 한국교회를 짊어지고 가는 역군이 되었다.

요즘 주일학교의 모습은 어떠할까? 예전에는 크고 작은 모든 교회가 여름성경학교를 열었으나 요즘 소형교회에서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교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형교회는 여름성경학교를 아예 열지 못하고 있다. 성경학교를 여는 작은 교회들마저도 모이는 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을 수수방관한다면 우리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기도와 말씀 가운데 주일학교 부흥을 위한 방안이 교단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전국주교연합회와 총회교육부를 비롯한 많은 유관 단체에서 방안이 나와야 한다. 주일학교 사역은 지금 당장 열매가 손에 잡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10년 20년 뒤의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무너진 주일학교를 시급히 재건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미 많은 주일학교 지도교사들을 준비해 두셨다. 총회 직영 신학교를 통해서 많은 신학생들을 준비해 주셨고, 대형교회에서 교사로 섬기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교사감이 많이 있다. 어떻게 하면 이들로 하여금 자원함으로, 감사와 기쁨으로 주일학교 사역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함으로 아이들과의 접촉점을 가지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 할 것이다.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봄으로써 유해환경으로부터 저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 나가는 차세대선교 사역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감당해야할 가장 시급한 선교사역이라 할 것이다.

 

약 45년전 천막교회를 다니던 주일학생이 자라나 목사가 되고 선교사가 되어 카자흐스탄고 시베리아에 걸쳐 오랫동안 사역해 왔습니다. 정말 주일학교 교육이 중요합니다. 어린 영혼도 한 영혼입니다. 세속에 때묻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날 수 ㅇ있도록 예수님께로 잘 인도해야 합니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러시아 청년들- 대부분 믿음의 가정 출신들이라 순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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