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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나와 나 그리고


우리모두에게



온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아픔을 감싸주는 사랑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약한 자를 위해 봉사할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병든 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늘 겸손하게 심길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작은 약속도 지키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분주한 삶 속에서도 여유가 있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내가 해준 말 한 마디 때문에


내가 준 작은 선물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절 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땅을 살아갈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봉사 때문에


내가 해준 말 한 마디 때문에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내가 함께해준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기뻐할 수 있다면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 가치가 있습니다  


************  



용혜원 목사님 시 가운데 공유하고


싶은 시를 소개합니다.  


때론 내 자신이 글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껴지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같은 시들 




우리의 작은 수고가 소금이 되면


닿는 이들마다  맛을 느끼고


빛이 되면 어둠을 밝힐 수 있습니다.  

 




저무는 해를 며칠 남겨 두고 갖게 된 선거 날


이 땅에 적합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


나라 살림이 안정되고 좋은 나라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 안 계신 예루살렘 성전은 겉모습이


화려해 보여도 교회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아기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구유로 가야 합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 해 새 목표를 세워나갑시다.


남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좋은 이웃이 됩시다.


 

나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대상 모두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아낌없이 나누어 줍시다.  



나를 만나므로 위안 받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님만큼은 못되어도 흉내라도 내어봅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

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1-5) 

 

<사진설명> 1997년 1월 어린 자녀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떠난 이 선교사 가족-

 화려한 서울의 환경을 뒤로 한 채 친구가 없고 전기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낯선 땅에서 살아야 했던 자녀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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