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옆에 늘함께 하시길 바랍니다/전도자와의 만남

by 이재섭 posted Nov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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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내 옆에 목사님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받은 문자 내용입니다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보내온 글 같아 보입니다. 실제로 사랑과 감사의 글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가을 한 모임에 참석했다가 교회 주변을 맴돌며 착한 일을 하고 있는 분을 만났습니다. 올해 환갑이 되는 남자 분으로 오랫동안 대체의학을 연구해 왔다고 합니다. 주로 뜸을 통해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때로는 지을 비롯해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특히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위해 많이 봉사해 왔다고 합니다 


주로 교회를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던만큼 교회 출입이 잦았지만 정작 예배 참석에는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마침 지방에서 온 분들이 사우나에서 같이 지내기로 해서 조용한 자리를 찾아 두 시간 정도 구체적으로 신앙에 대해 안내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가 왜 있는지 아세요. 바로 원장님(대부분 이 호칭을 사용하더군요)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하나님을 대강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시고 예배를 통해 나와 만남을 갖기 원하십니다. 교회도 예배 시간도 교회 자리도 모두 나를 위해 있습니다. 바로 원장님을 위해 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바빠도 주일 11시 예배에 꼭 참석해 자기 자리에 앉으시길 바랍니댜." 하고 당부했습니다.


성령님께서 형제에게 감동을 주신듯 내 손을 붙잡고 말했습니다.목사님 제가 꼭 약속할께요. 앞으로 목사님 말대로 11시 예배시간에 제 자리에 앉겠습니다.” 그래서 손을 꼭 잡은 채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신앙생활과 앞으로의 삶을 위해 꼭 기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형제는 약속대로 교회 출석을 시작했고 수요일 예배까지 빠지지 않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새벽마다 이 선교사를 비롯해 알고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합니다. 이따금 절 만날 때면, “제가 목사님 위해 아침마다 빼먹지 않고 기도하는 거 아세요.” 하는 말에 형제를 위해 더욱 기도와 사랑을 보여야 할 책임을 느끼곤 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 형제가 여러 곳에서 찾아오는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있는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아무 대가없이(이 분은 일체 돈을 받지 않습니다) 아픈 이웃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저도 한번 봐 달라고 했더니 온몸을 돌보아 주어 감사했습니다 


형제와 잠시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 출석하기 시작한 후 두 달 이상 눈물이 얼마나 나오던지 감동에 싸였다고 합니다. 눈물이 줄어들자 신앙이 약해졌나 걱정이 되기도 말에 더욱 성숙하는 중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영접할 때 눈물이 없다면 진짜 영접일까 하는 의아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사실을 깊이 느끼고 속죄의 은총을 받은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이러한 애통을 통해 진정한 평안과 기쁨이 찾아옵니다. 원장님 얼굴이 미소가 보이니 마음에 기쁨이 솟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늦게 신앙에 접어들어서인지 이따금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러니 목사님께서 내 곁에서 지켜주시고 자주 만나주시고 꼭 그래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도 이까지 심방 왔습니다.    담임목사님도 착하시고 훌륭하십니다. 모두 좋은 만남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혹 고질적인 질환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분이 있다면 수요일(매주 가능) 낮에 이곳을 방문하면 됩니다(점차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장님을 중심으로 놀라운 치유 능력을 발견한 교수님 그리고 봉사자들, 치료 받은 분들이 뜻을 모아 뜸선교단 창립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사랑선교회(가칭) 창립 준비 모임 > 일시 20121121일 12시 

장소 행복한선돌교회(담임 서정우 목사님) 

주소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17(주은 청실아파트 뒤편) (전화) 031-663-1191 


<사진설명>  형제(원장)가 지난해 12월 25일 세례받기로 했다고 문자가 왔기에 축하해  주었습니다.   사진은 러시아 이르쿠츠크1번 교회 침례식 장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하나둘 주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물론 선교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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