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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차성도 교수


2012. 09. 09.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전 1:17)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를 아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또한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해 독생자의 보혈을 흘려 죽음으로부터 해방시키신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원수 되었던 우리들을 택하셔서 자신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으신 이유도, 그리고 흑암의 권세에 사로잡힌 우리들을 불러내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까닭도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처럼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 1:27a)같이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명한다. 따라서 복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한다. 복음이 우리와 교회의 중심이 되고 있는가?

교회는 복음을 전하기보다는 세례주기에 더 관심이 많고,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보다는 유려한 설교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갖는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전 1:17)같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는 이유는 세례를 베풀기보다는 복음을 전하고, 말의 지혜보다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기 위함이다. 이단이라고 치부하는 그룹들은 전도에 그토록 열심이지만, 전통 기독교라면서 전도에 얼마나 게으른지 모른다. 전도가 우리와 교회 사역의 중심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메시지의 핵심이 되고 있는가?

전도가 쉽지 않은 것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꺼리거나 첨단 과학의 시대에 미련한 것으로 비춰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고전 1:23-24)처럼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꺼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며, 미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이다. 우리들의 말의 유창함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자체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으며, 우리들의 말의 조리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자체가 하나님의 지혜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이자 지혜임을 확신하고 있는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어리석게 보이기도하고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나약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 1:21)같이 사람들이 자신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5)같이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뛰어나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의 강함보다 승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미련하게 보이는 전도로 구원하시길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의 사역의 중심은 복음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우리들을 죄에서 해방시켜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신 것은 우리를 통해 복음이 흘러가서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자 지혜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해야할 특권과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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