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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주 만나기.



만날 때 사랑이 싹트고 견고해진다.



만남이 없다면 사랑을 나눌 수 없다.



주님과 일대일의 만남, 교제, 이것이 중요하다.



사실 이것이 가장 큰 댓가 지불을 요구한다.



따로 시간을 내야한다.



모든 것을 뒤로 미루고 오직 주님과만 시간을 보내기



이것이 귀한 것이다.



이것을 주님은 제일 귀하게 여기신다.



사역을 하는 것은 오히려 쉽다.



부산에서 서울로 오가며 집회 참석해서 말씀 듣고 기름부음 받는 것은 쉽다.



그러나 주님만 온전히 대면하여 교제의 시간을 보내기는 너무나 어렵다



왜냐면 보이지 않는 주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만나기는 어려운데 놓치기는 너무도 쉽다.



하물며 그 분과의 교제란...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를 수 있다.



주님과의 교제가 무엇인지 모를 수 있다.



교제라고 하지만 일방적인 관계로 끝날 수도 있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은 쉽다.



믿기도 쉽고 섬기기도 쉽고 교제하기도 쉽다.



만족감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주님은...



그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선 눈물 골짜기를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인내가 필요하다



죽음이, 깨어짐이 있어야한다.



또 때로는 잠잠히 머물러서 그분이 계시하실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내가 그저 만나고 싶다고 뵐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것은 피를 말리는 것 같은 고통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 사역, 섬김, 봉사, 예배 등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고자한다.



그리고 그것이 전부인줄 착각한다.



그러나 그곳에 주님은 없다.



주님을 만날 수는 없다.



우리가 원하는 건 오직 주님 자신이어야 한다.



주님의 얼굴이다.



사역으로는 결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그분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죄로 인해 그분의 임재가 끊어지면 내 마음은 곤고하다.



너무나 고통스럽다.



주님과의 동행, 친밀한 교제가운데로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온전한 순종이 없기 때문이다.




사역에 대한 순종이 아니다.



은사에 대한 순종이 아니다.



봉사에 대한 순종이 아니다.



주님께 대한 순종이다.



성령님은 끊임없이 내 더러운 탐심을 이기를 욕심을 분노를 시기를 질투를


 


미움을 거짓을 위선을 교만을 버리라고 하신다.




내 안의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잘라 내라고하신다.



주님은 더러운 곳에는 임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고는 한 발작도 나아가지 않으신다.



그러나 잘라내려면 고통스럽다.



살점이 뜯겨나가는 고통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 가운데로 내몰린다.



이 싸움에서 온전히 승리하기 위해서는 긴 훈련의 시간이,


 


인내의 시간이 요구될 수 있다



그런데 아직은 버리고 싶지 않다.



아직은 누리고 싶은 게 있다.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여전히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적당한 선을 긋는다



주님 여기 까지만요 더 이상은 힘들어요. 이해해 주실거죠?



그래서는 주님과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



그러나 스스로는 주님의 마음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다.



그리고 사역에 순종한다.



은사에 순종한다.



봉사에 순종한다.



영혼들의 섬김에 순종한다.


 


그리고 그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착각한다.



이것은 미혹이다.



큰믿음교회 안에서도 자칫 이런 종교적인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주님은 없고 그 자리에 주님을 위한 것만이 빼곡이 차있다.


 


주님을 위해, 영혼을 위해 사역한다면 이미 미혹에 빠진 것일 수 있다.



주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 먼저다.



바쁘다는 것은 위험하다.



사역으로 바빠지면 위험하다.



주님으로부터 친히 훈련을 받기위해 잠잠히 머무르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훈련은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시간을 준비해 놀 필요가 있다.



대부분 주님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



그러나 이 둘은 동에서 서처럼 멀다.



중심이 정확히 주님께 맞춰져 있지 않다면 위험하다



분별할 수 있어야한다



분별이 어려울지 모르지만 초점이 주님께로 맞춰진 사람은


 


너무나 명백하게 분별할 수 있다.



정확하게 주님께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것은 주님이 아니다.



주님이 아닌 것은 주님이 아니다.



분별해야한다.



그리고 모든 사역은 우리의 헌신된 몸으로부터 나온다.



사실 사역을 하기 전에 먼저 헌신이 있어야한다.



내 몸이 자아의 죽음으로 주님께 드려졌을 때 주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심장에서 나오는 주님의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내 사랑으로 하는 게 아니다



능력으로 하는 게 아니다.



은사로 하는 게 아니다.



은사가 주님이 아니다



온전히 헌신되지 않아도 은사가, 능력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나는 두렵다.



헌신이란 주님을 위한 일에 내 몸을 드리는 게 아니다.



주님께 내 몸을 드리는 것이다.



주님을 위한 일에 내 몸을 드리는 것은 오히려 쉽다.



그러나 주님께 내 몸을 드리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나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밥존스 목사님께서 헌신을 거룩이라고 하신 것 같다.



그 헌신된 몸을 통해 주님이 직접 일 하시는 것이다.



온전히 헌신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역할 수는 있다



그러나 헌신되지 않은, 중심이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사역은 성과는 몰라도


 


생명은 없을 수 있다.



오히려 교만해 질 수 있다



누구도 완전할수는 없지만 그 중심은 똑바르야한다.



생명은 오직 주님만이 주실 수 있고 생명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옮겨온 글입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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