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40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 남부 지역으로 영하 40도를 넘을 때가 드문 편입니다.

 

그런데 올 겨울은 12월 중순에 벌써 영하 40도를 넘어 서고 있습니다.

 

이르쿠츠크 주 가운데 서쪽 끝에 위치한 지마란 소 도시는 영하 48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 러시아 당국에서 1000년만의 강추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과연 얼마나 더 추워질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듭니다. 영하 40도 내외의 추위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혹 추위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하지 않고 외출했다가 자칫 건강

 

을 상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겠지마 시베리아에서 11번째

 

겨울을 나면서 아직까지 차가 없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수년 전 막내 기성이가 손에 동상이 걸려 고생을 했습니다.  바이올린을 배우러

 

다니느라 추위에 손이 노출된 탓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겨울이 되면 증세가 나타나

 

고 있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르쿠츠크 음악학교는 주 2시간씩 악기 전공을 하는데 월 만원 정도 듭니다. 기성이

 

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운 탓에 이르쿠츠크 1번 교회에서 반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동안 선교사 가족이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러시아 성도들은 추위에 잘 적응하는 편이지만 긴 겨울 동안 더욱 신앙생활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1 딸딸이 아빠의 고민 강진구 2011.01.25 4150
260 토끼야 토끼야! 강진구 2011.01.20 3147
259 지혜로운 건축자 강진구 2011.01.10 4392
258 동반자- 아름다운 만남 file 이재섭 2011.01.09 2882
257 요셉과 마리아 이재섭 2010.12.28 4810
» 1000년만의 추위- 영하 40도를 넘어섰습니다 이재섭 2010.12.17 4069
255 찬미 친구의 결혼 이재섭 2010.10.23 4950
254 아름다운 세상 & 행복한 인생 file 강진구 2010.10.01 3035
253 시베리아 겨울나기 file 이재섭 2010.09.29 2766
252 고향생각 file 강진구 2010.09.22 2137
251 생각을 바꾸면? file 강진구 2010.09.14 2387
250 두려워 말라! file 강진구 2010.08.25 2764
249 지혜와 순결 file 강진구 2010.08.19 2890
248 기도해야 할 15가지 이유 이재섭 2010.08.18 2238
247 복수(Revenge) file 강진구 2010.07.27 3191
246 태양의 계절 file 강진구 2010.07.15 3055
245 은하철도 999 file 강진구 2010.07.08 2714
244 교회와 천국 file 강진구 2010.06.30 2598
243 Father's Day 유감 file 강진구 2010.06.25 2749
242 도피성(Cities of Refuge) file 강진구 2010.06.08 337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