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포도주와 새 포도주
술 취한 사람들의 특징은 이기적이고 인색한 것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술 마시는 일에는 인심이 좋고 아낌없이 돈을 쓰지만, 집안 식구들에게나 구제하는 일에는 인색하고 관심이 없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들은 지극히 자기중심이기 때문에 남을 배려하지 않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더구나 술은 중독성이 있어서 술에 찌들게 되면 자신마저 절제를 하지 못하고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이 술을 먹고, 술이 술을 먹고, 술이 사람을 먹는다.’는 말처럼 술에는 뱀(사단)의 독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