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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반갑네요.

 

바이올린하고 친구하는 삶이 보기 좋네요.

 

기성이도 1주일에 한번 바이올린 수업을 계속간답니다.

 

정규 과정을 마치고 과외 수업이라 한번 갈 때 9000원 정도 지불~

 

처음 정규 수업받을 때는 한달에 이 정도(주2회 한 시간 씩)

 

나중엔 올라서 월 15000원쯤 - 러시아 음악학교 정말 싸죠.

 

기성이는 한국 나이 열 아홉인데 이르쿠츠크 국립대 물리학부

 

4학년이랍니다.  큰 아이 기은이는 모스크바 유학중(박사 과정)

 

후원과 돌봄이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수영로 교회 철야예배 때도 몇 팀이나 특송하더군요.

 

새벽기도까지 성가대가 서고 예배 시간마다 찬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답니다.

 

고 집사님 바이올린이 곁든 수요예배도 인상적일 듯-

 

여긴 눈과 얼음의 나라답게 온통 하얀 세계랍니다.

 

긴 겨울 동안 눈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만큼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답니다.

 

마냥 착해 보이는 김해 교향악단 자매들은 모두 잘지내나요.

 

뜻깊고 보람된 나날- 모두에게 유익한 좋은 시간 보내세요.

 

 

<사진설명> 고 집사님 일행 한국인 음악가들의 러시아 방문 때  

 이르쿠츠크 1번교회에서 특별 연주한 모습-오른쪽이 고영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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