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 Duluth에서 혼자 사시는 미국인 할머니 댁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흔이 넘은 할머니인데도 친절하고 부지런하신지 젊은 우리 일행들이 부끄러울 지경이었습니다. 할머니 댁은 정원이 잘 가꾸어진 대 저택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이 집에서 25년을 사셨다고 했는데, 우리 일행을 맞아 집안 온 구석구석을 일일이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집안이 정말 먼지하나 없이 깨끗하고, 온 집안이 규모있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집안의 가구들은 고풍스러운 것들로 가득했는데, 몇 대에 걸쳐 물려받은 것들이라고 자랑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