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팔아 책을 사라!
우리 인생에서 최초의 30년간 돈을 버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그 기간을 가장
가치 있게 사용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가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분명 독서(讀書)에 투자하는 것일 것입니다. 저축한 돈은
없어지는 일이 있을 수 있으나, 독서를 통해 축적된 지식은 어는 경우에도 없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지식은 은행 금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이윤을 안겨 주기 때문입니다. 책 한권의 무게는 별것이 아니지만, 그 안에 든 지혜의 가치는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여! 아낌없이 돈을 써라.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말하기를 “사람들은 저축의 미덕을 말하지만, 젊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저축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젊어서는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도 장래에 필요한 지식을 쌓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나오는 지혜를 얻기 위해 오히려 아낌없이 돈을 써야 합니다.” 사람들은 젊어서 돈을 모아 두어야 늙고 병들어서 빈민굴에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저축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어떻게 돈을 써야할 것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결코 빈민굴에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포드는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의 돈을 아낌없이 써라. 어제 그대들이 있던
장소에서, 그대들을 앞으로 나가게 할 일을 위해 돈을 써라. 그대들이 현명하게 쓸 수 있는 이상으로 돈을 벌게 되는 때야말로 진짜 돈을 저축할
때인 것이다”
그는 사춘기에 집을 나와 디트로이트의 기계공장에서 주급 2불 50센트로 일하게 되었습니다(1877). 그 때는 그는 지금 말한 것을
실행한 것입니다. 그는 매주 20-30센트를 투자해서 기계학의 잡지를 샀습니다. 그가 결혼할 때에 그는 이 잡지 묶음 이외에는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 잡지들이 그에게 기계에 대한 지식과 영감을 주었고, 기계에 대한 그의 열정은 포드 자동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옷을 팔아 책을 사라!
14 세기의 저명한 계몽가 임마누엘은 그의 책에서 “그대의 돈을 책을 사는 데에 써라. 그 대가로 거기서 황금과 지성을 얻을 것이다.
만일에 잉크가 책과 옷에 동시에 묻었거든, 먼저 책에 묻은 잉크부터 닦아내고 난 다음에 옷에 묻은 잉크를 처리하라. 만일 책과 돈을 동시에 땅에
떨어뜨렸거든 먼저 책부터 집어 올리라”고 했습니다.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책을 팔아 옷을 사 입는 세태(世態)와 너무나 다른 유대인들의 한 단면을 보여
줍니다. 유대인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고난을 당한 민족이지만, 그들이 역경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책을 가까이 함으로 지혜를 얻었고, 성경을
통해서 영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책을 멀리해서는 훌륭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책은 과거의 지혜가 함축된 보물이자, 미래를 읽는 눈을 열어주는
지식의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확실한 투자
사상 유래가 없는 불황을 만나서 많은 사람들이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점점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려 되는 것은 청년 실업자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때 일수록 옷을 팔아서라도 책을 사겠다는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독서에 우리의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합니다. 앞서 가는 사람,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지닌 사람들의 공통점은 책을
많이 읽고 기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려운 때에는 무엇보다도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언제나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잠 못
이루는 밤에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가운데 지혜와 영감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식의 근본이며, 우리 인생길에 빛이 되기
때문입니다(시 119:105). 시편 119편은 청년의 때에 가장 확실한 투자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며, 청년이 마땅히 할 일을 가르쳐
줍니다.
아가페선교교회 강진구 목사(www.agapech.kr)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1 | 안녕하세요! 이영재 입니다. | 이영재 | 2009.01.10 | 2277 |
180 | GMS 이사장 이종영 목사님 글 | 이재섭 | 2009.01.13 | 3601 |
179 | 마음의 병 | 강진구 | 2009.01.14 | 2552 |
178 | 숨은 공로자 | 강진구 | 2009.01.20 | 2897 |
177 | 1월(January)의 기도 | 강진구 | 2009.01.28 | 3184 |
176 | 누가 주인인가? | 강진구 | 2009.02.03 | 2472 |
175 | 내일 일은 난 몰라요 | 강진구 | 2009.02.10 | 2918 |
174 | 밤이 두려운 사람들 | 강진구 | 2009.02.17 | 2758 |
173 | 바나바의 멘토링(mentoring) | 강진구 | 2009.02.24 | 3350 |
172 | 이제 곧 3월입니다. | 한명신 | 2009.02.28 | 2297 |
171 | 한 전도사님 졸업을 축하하며- | 이재섭 | 2009.02.28 | 2840 |
170 | 운명을 바꾸는 기도 | 강진구 | 2009.03.03 | 2731 |
169 | 여자의 머리는 남자 | 강진구 | 2009.03.11 | 3251 |
168 | 시간의 비밀 | 강진구 | 2009.03.17 | 2491 |
» | 옷을 팔아 책을 사라! | 강진구 | 2009.03.24 | 2707 |
166 | 이웃사촌 | 강진구 | 2009.03.30 | 2569 |
165 | 신장을 팔아 사람을 사라? | 강진구 | 2009.04.09 | 2503 |
164 | 카타콤(Catacom) | 강진구 | 2009.04.14 | 2960 |
163 | 과거를 현재형으로 말한다. | 강진구 | 2009.04.21 | 2716 |
162 | An Irish Blessing / Phil Coulter & Roma Downey | 섬김이 | 2009.04.24 | 2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