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停年退職)을 하고 난 뒤, 재취업을 하지 않고 집에서 노는 남자들을 일본에서는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와시모 이쿠’(나도 갈테야!)족 혹은 ‘누레 오치바’(젖은 낙엽)족 또는 ‘소다이 고미’(유료 쓰레기)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와시모 이쿠 족’이란? 갈 곳이 없는 남편이 부인 가는 곳마다 같이 따라가겠다고 나서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레 오치바 족’이란? 젖은 낙엽이 신발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듯이 오로지 부인에게 착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소다이 고미 족’은 미리 신청하고 돈을 지불해야 가져가는 대형 쓰레기처럼 돈을 지불하고서라고 처분하고 싶은 귀찮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난 뒤에 집에 있는 남자들이 얼마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업전사’로 불리는 일하는 일본의 직장인들은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다보니 집안을 돌볼 여유가 없이 지냈습니다. 나이가 들어 회사를 떠나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 간에 대화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히 부인에게 귀찮고 짐이 되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을 ‘노라스(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회사인간으로 일밖에 모르던 사람들이 퇴직과 동시에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무기력에 빠지는 병입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난 뒤에 집에 있는 남자들이 얼마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업전사’로 불리는 일하는 일본의 직장인들은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다보니 집안을 돌볼 여유가 없이 지냈습니다. 나이가 들어 회사를 떠나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 간에 대화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히 부인에게 귀찮고 짐이 되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을 ‘노라스(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회사인간으로 일밖에 모르던 사람들이 퇴직과 동시에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무기력에 빠지는 병입니다.
소다이 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