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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섭 posted May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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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는 긴 겨울을 끝내자마자 순식간에 나뭇잎이 무성해진답니다.


심지어 봄을 건너뛴듯 영상 25도 이상 기온이 치솟아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어느새 따뜻한 옷차림으로 바뀝니다.




새봄에 봄소식을 실고 오는 민들레의 노란 얼굴들- 어김없이 날아오는 제비들

살아있는 나무들마다 잎을 내고 꽃을 피우는 시베리아의 봄에

한 자매가 천사홈을 방문해 정말 반갑네요.



아주 오래 전 같은 이름을 본 적이 있답니다. 초등학교 졸업반 때 우리반 학

생 가운데 이런 이름이 있었는데 공부도 잘하고 참하게 생겼답니다.

이때 난 반장이고 언제나 맨 앞이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지내야 했답니다.

그래도 일찍부터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알게 되어 한 길로 걸어올 수 있었

답니다.  



천사홈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레벨을 올려드릴께요.  대신 선교지 현실로 인해

마음 아픈 일이 없었으면 해요.   멋진 인생 펼쳐나가길 바래요.

 

사진설명- 봄을 맞아 민들레 꽃을 찾아온 벌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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