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돕는 단기선교 지향

by 이재섭 posted Mar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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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돕는 단기선교 지향
영동중앙교회, 철저한 사전훈련 통해 ‘섬김사역’ 실시







2008년 02월 25일 (월) 10:55:03













   
  ▲ 영동중앙교회는 미용, 어린이, 의료, 문화 등 다양한 사역을 현지 상황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미용 봉사를 하는 모습.  
 
올 겨울에도 수많은 교회들이 해외로 단기선교를 나간다. 그런데 어떠한 선교활동이 현지 선교사와 현지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 해답이 영동중앙교회(전동운 목사)에 있다. 영동중앙교회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단기선교사역을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해왔다. 그러면서 현지선교사와 현지인에게 환영을 받고 이들을 일으켜 세워주는 사역을 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영동중앙교회의 선교의 핵심은 ‘현지 선교사의 사역을 도와주는 선교’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 단기선교팀은 사역을 가기 전에 현지 선교사와 미리 긴밀한 만남을 갖고 현지의 상황을 충분히 숙지한다. 그리고 3개월 동안 철저한 자체 훈련을 진행한다. 현지를 방문하면 선교사가 현지 상황 때문에 평소 접근이 힘들었거나 많은 인력이나 물질이 동원되어야 했던 지역을 찾아 문화사역을 전개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선교팀이 현지인들 앞에서 철저하게 선교사를 높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담임 전동운 목사는 “우리의 사역을 소개할 때 현지 선교사의 초청으로 왔다는 점과 현지 선교사가 현지인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린다. 또 철저하게 현지인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영동중앙교회 선교팀은 현지 선교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다시 만나고 싶은 선교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교회는 한 선교지를 다음해 다시 찾는 사역을 하고 있다. 두 번째 갈때는 현지 마을에 필요한 구체적인 물질과 사역을 철저히 준비해 가서 문화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섬김의 선교를 통해, 선교사가 다시 힘을 얻고 단기선교팀이 다녀간 뒤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사역을 하는가 하면, 현지인들이 자진해서 가정을 예배장소로 내놓으면서 교회가 시작되는 등의 놀라운 기적도 일어나고 있다.


영동중앙교회 단기선교팀이 이러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데에는 담임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선교에 대한 소명과 헌신이 그 바탕이 됐다.


사실 교회 지도자들은 1990년 후반에 본격적인 단기선교를 실시하기 수년전부터 선교단체에서 실시하는 선교훈련을 받고 기도로 준비해왔다. 지금도 선교팀은 매해 40명 내외로 인원을 엄선해 사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강의를 받는 등 열심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243명의 성도들이 단기선교사역을 다녀왔는데 이는 900여명인 전교인의 27%에 해당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영동중앙교회는 총회 선교사를 비롯 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또 ‘훈련 목회’를 지향하는 담임목사의 철학에 발맞춰 구역을 목장으로 전환하고 알파코스 훈련을 도입하는 등 교회 성장을 위한 열린 자세로 지역사회 복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독신문 http://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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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말 단기 선교팀을 받아 안내한 것이 우리 선교에 큰 지장을 주고 말았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휴유증이 남아있다.

관련된 교회 목사님들로부터 해명과 사과 글이 올 정도로 아쉬움을 남겼다.

단기선교에 앞서 현지 선교사와 긴밀한 연락 그리고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