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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칼럼]교회는 다른 교회들과 상호의존 관계에 놓여있습니다/이준행목사


 


신약에 등장하는 교회들은 각 교회들이 주님 앞에서 독립적이었지만 그들은


서로를 필요로 했고, 상호의존 관계에 있었습니다.


복음이 안디옥에 있는 헬라인에게도 전해지고 열매를 맺는다는 소식을 듣게


된 예루살렘교회는 이제 막 시작되는 안디옥 교회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


아보려고 바나바를 보냈습니다.





몇 년 후, 안디옥 교회 역시 예루살렘 교회의 형제, 자매들이 흉년으로 인해 허


덕인다는 소식을 듣고 그 힘대로 부조하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에 옮깁니다.


안디옥 교회는 잃어버린 세상을 향한 주님의 마음에 동참하여 그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훌륭한 지도자인 바나바와 바울을 기꺼이 파송했습니다.


이들이 복음을 전하는 중에 구원의 본질에 대한 논란이 생겼을 때에 예루살렘


교회는 기꺼이 그들의 자문이 되어서 논란을 종식시키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신약의 교회들은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서 상호협력 관계를 밀접하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서바나로 갈 계획을 세우면서 로마 교회의 도움을 받을 것을 계획했고,


마게도냐와 아가야 성도들은 예루살렘에 사는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 일행이 다른 도시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시작하도록


재정적인 도움을 자주 제공하였고, 리커스밸리의 세 교회인 골로새 교회와 라오


디게야 교회와 히에로볼리 교회는 에바브라를 그들의 지도자로 함께 따랐고, 바


울에게서 온 편지도 함께 돌려보았습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코이노니아인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의 주재권이 세워질


때,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인간이 만든 장벽들을 무너뜨리고 상호 협력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인간의 전통과 제도로 세워진 교단의 정체성, 교회간의 장벽, 잘 조직된


구조와 행정,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 방법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이 전도와 성장,


사역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계획되어진 매우 가치 있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과의 개인적인 만남과 각 교회간의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가


깨어지는 것이라면 기꺼이 그 장벽들을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교단의 정체성과 교회들의 잘 정비된 조직과 행정,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


원과 계획들이 안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지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코이노니아를 경험하고, 각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일에 전폭적으로 돕는 관계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교단과 각 교회가 서로를 향하여 문을 활짝 열고 상호보완의 관계가 될 때, 비로


소 우리는 더욱 풍성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코이노니아를 경험할 것입니다.





이준행 목사/칼럼리스트/대공원교회 담임/전 필리핀 선교사


 


출처 www.missionworldco.kr


**************





마치 이르쿠츠크를 두고 하는 말 같다.  과연 언제 협력이 이루어질까-


우연히 몇몇 크리스챤들이 소풍간 사진을 보았다.


환하게 웃고 있는 주인공이 정작 나이든 목사를 피라고 있는


장본인이라 씁쓸하게 생각되었다.  상대하기 어려운(?) 대상은


피해가며 나름대로 모임도 갖고 웃고 지내는 모습이 눈여겨보였다.

이런 자리에 우리를 초청한 적이 없으니  자격 미비로 보였을까.

 

우리가 초청했음에도 끝내 사역에 많은 지장을 주고 멀어지더니 얼마후

이 그룹에 합류(?)해 정다운 시간을 보내는 자도 있다-

동역의 기회를 갖기 위해 선교지를 소개하고 이곳으로 오게 한 자매가

있다. 하지만 사람많은 곳을 택하라(?)는  단체장의 지시(?)에 따라

그만 우리와 멀어지고 말았다.   이 일로 지시한 친구도 멀어지고-

 

그리 크지않은 도시에 선교사란 이름으로 오면서 앞서 있는 목사

를 피해갈 필요가 있을까.  후임자를 여기저기 안내하느라 분주

했다면서 정작 우리에게까지 동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이쯤되면 각자 살아가도록 아예 이런 모임조차 갖지 않아야 되지

않을까-  뭐라 할 말이 없으니까 우리가 문제 인물인 양 몰아세우기

까지 하고 있다.  상호 의존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은 아래 주소를 누르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내용을 복사한 후 들어가면 된다.


 





http://www.cismission.org/zeroboard/zboard.php?id=ms_ua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


 

위의 사진을 실을 때 이미 한 부부가 한국으로 철수하고 나이든 고려인

부부는 선교사가 아니다. 그런데 자세한 설명도 없이 선교사란 이름으로

함께 다루는 것은 독자를 현란케 하는 태도가 아닐까-  

 


이제라도 지체의식을 가지고 상호의존하는 미덕을 보였으면 한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으로 돌아간 부부, 현지 고려인 부부 빼고

나면 주로 자매들이다.  선교사 이전에 예의와 교양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사진설명- 부랴트 마을에 한가로이 풀을 먹고 있는 양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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