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17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려인 후손들 한글에 뜨거운 관심… 역시 한민족"





한민족 교육을 위한 러시아 유일의 정규 학교 ‘1086 한민족학교’ 엄 넬리(68ㆍ여) 교장도 한글을 가르치고 지키는 데 평생을 바쳤다. 한민족학교는 모스크바의 3,500여 공립학교 중 명문대학 입학성정이 최상위권이어서 러시아 학부모들로부터 ‘자녀를 가장 보내고 싶은 학교’로 꼽히고 있다. 








고려인 4세인 엄 교장이 1992년 학교를 설립했다. 그는 한국정부로부터 한국어 보급과 민족교육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무궁화훈장, 국민훈장 등을 비롯해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이던 2004년 삼성생명 공익재단으로부터 ‘제4회 비추미 여성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려인 700여명 등은 이 학교에서 ‘전혀 알지 못했던’ 고국을 새록새록 느낀다. 한글은 물론 한국예절과 문화, 역사 등을 배우고 다시 자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에게 가르쳐준다.





자신도 독학으로 한글을 깨우쳤다는 엄 교장은 “부채춤과 탈춤, 살풀이를 비롯해 세배하는 법 등을 직접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하고 좋아한다”며 “아이들로부터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 모두가 ‘울음 나게 감동스럽다’며 고마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흐뭇해 했다.





한글날 아이들의 한국 시 발표회 등을 준비한 그는 “모국에 대한 동포 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우리는 모국에서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실희인턴기자(서강대 신문방송4년) 김재욱인턴기자(연세대 사회3년 2007-10-09 


 


www.korean.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 1000년만의 추위- 영하 40도를 넘어섰습니다 이재섭 2010.12.17 4058
340 10월 18일 이기은 박사논문 심사-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기도와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file 이재섭 2012.10.10 3121
339 1월(January)의 기도 강진구 2009.01.28 3171
338 2008년은 하나님을 위해 바쁜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이재섭 2008.01.18 1740
337 20년 전에 있었던 일 이재섭 2020.01.30 425
336 5월 9일은 러시아 전승 기념일 file 이재섭 2008.05.10 2792
335 <임금님 귀는 당나귀다> 이재섭 2014.09.17 1846
334 An Irish Blessing / Phil Coulter & Roma Downey 섬김이 2009.04.24 2927
333 Father's Day 유감 file 강진구 2010.06.25 2743
332 GMS 이사장 이종영 목사님 글 이재섭 2009.01.12 3593
331 Happy Halloween? file 강진구 2009.11.03 2723
330 In Put 과 Out Put 강진구 2009.12.08 2652
329 LA에서 천사홈 방문과 가입을 환영합니다. file 이재섭 2008.02.17 1908
328 MK(선교사 자녀)들의 아픔 file 이재섭 2007.05.26 3082
327 Summer Time! 시간의 예술 강진구 2008.03.12 2186
326 Thankful Christmas 강진구 2008.12.25 2426
325 Thanks 와 Think 강진구 2009.12.05 2693
324 Tiger Mom(호랑이 엄마) 강진구 2011.02.01 3780
323 [re] 가입을 환영하며- / 안녕하세요? 이재섭 2007.11.17 1877
322 [re] 감사하라 하시네 - 범사에 감사 file 이재섭 2008.04.30 18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