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23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강진구 목사 칼럼


 


 


목적이 분명한 사람





현대인이 처절할 정도로 나약한 생을 사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상대주의(相對主義) 때문입니다.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기 때문에 기가 죽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은 “이렇다, 저렇다, 예, 아니요”가 분명치 않습니다. 매사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저 적당히 파묻혀 지내고 타협하기를 좋아합니다. 패기만만해야 할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로 표현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애매하게도 그저 “글쎄요”하고 대답해 버립니다. 바로 그러한 상대주의와 희미한 생각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나 여기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 재판을 받는 그 위험한 시간에 하나님 앞에 호소한 내용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온갖 비난이 쏟아지는 재판정에 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 여기 서 있습니다”


마틴 루터의 그 말은 하나님께서 내 편에 계시다는 말입니다. 지금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믿는 바가 그대로 복음이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요, 내 서 있는 이 자리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라면 이 자리에서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뜻입니다. 마틴 루터는 이런 고백을 가지고 찬송가 38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작곡했고, 종교 개혁 운동을 주도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의 비결


메시야를 작곡한 헨델은 원래 오르가니스트(Organist) 였습니다. 그의 연주가 워낙에 탁월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연주의 비결을 물었을 때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을 때 내 마음과 생각과 힘과 목숨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여기서 죽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연주합니다” 바로 여기에 인생의 행복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미치도록 좋은 일에 파묻혀 지낸 적이 있습니까? 어떤 일을 할 때에 이 일을 위해서라면 ‘이대로 죽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온 정력을 다 쏟아 부은 적이 있습니까?


이런 면에서 사도 바울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뚜렷한 목적이 있었고,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할지도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 점의 후회도 없이 미련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가장 행복하고 강력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롬 14:7,8).





********





미국 아가페선교교회 교회 소식에 실린 글





성찬식에 사용될 성찬기가 서울에서 장장 두 달에 걸쳐 도착되었습니다 이번 추수 감사절에는 성찬을 통한 친교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성찬기는 러시아 이재섭 선교사님께서 아가페 교회를 위해 보내 주셨습니다. 이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이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글쓴이 강진구 목사(미국 아틀랜타 아가페선교교회 http://www.agapech.kr/





아가페선교교회 강진구 목사님 가족은 이 선교사가 IMF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물

심양면으로 이 선교사를 도와줄만큼 형제 사랑을 지닌 분들입니다.


미국으로 이주해 얼마전 교회 개척을 시작했는데 교회 부흥과 가정의 평안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바이칼 호수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면 아름답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 용서와 화목을 이루는 삶 이재섭 2007.04.25 5422
340 찬미 친구의 결혼 이재섭 2010.10.23 4945
339 요셉과 마리아 이재섭 2010.12.28 4717
338 찬미와 기성이 입학시험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9 file 이재섭 2011.09.14 4698
337 겉사람과 속사람 12 강진구 2011.07.13 4490
336 폭설이 내린 이르쿠츠크 file 이재섭 2011.05.01 4411
335 지혜로운 건축자 강진구 2011.01.10 4379
334 죽음의 냄새와 생명의 냄새 강진구 2011.03.30 4378
333 수잔나 웨슬레의 자녀교육 이재섭 2011.02.03 4315
332 엄지손가락(the thumb)의 의미 강진구 2012.03.13 4284
331 흐뭇한 사람 file 이재섭 2011.05.10 4253
330 더불어 사는 사회 이재섭 2011.06.19 4208
329 하나님의 러브레터 4 강진구 2011.08.25 4197
328 특별한 만남- 한 교회 방문 2 file 이재섭 2013.02.19 4185
327 인자의 잔 강진구 2011.04.12 4169
326 딸딸이 아빠의 고민 강진구 2011.01.25 4137
325 뇌성과 바람 그리고 지진 강진구 2011.03.16 4096
324 이반 목사님 다차 방문 file 이재섭 2011.06.06 4078
323 1000년만의 추위- 영하 40도를 넘어섰습니다 이재섭 2010.12.17 4058
322 선교는 생활통해 자연스럽게 file 이재섭 2007.09.14 40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