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는 주기 위해 존재한다

by 이재섭 posted Oct 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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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주는 것이다.

신약성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르시기를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하셨다.

사랑은 본래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사랑에 대하여 그릇되게 생각하는 바의
첫째가 사랑을 주는 것으로 알지 못하고
받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점이다.

“준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순한 듯 하지만 실상은 복잡하다.

“준다”는 것에 대한 가장 큰 오해의 하나는 준다는 것은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
“빼앗기는 것” “희생하는 것”이란 오해다.

시장형(市場型) 성격의 사람들은 준다는 것을
받는 것과 교환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받는 것 없이
주는 것은 사기 당하는 것으로 된다.

그리고 성격이 비생산적인 사람들에게는
주는 것을 가난해 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주려들지를 않는다.

그러나 생산적인 성격의 사람의 경우,
주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주는 것이야말로 잠재적인 능력의 최고의 표현이다.

준다는 행위에서 생겨나는 힘, 부(富), 생명력,
잠재력을 경험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큰 기쁨을 느낀다.

그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훨씬 즐겁게 된다.

사랑은 주는 행위이다.

자신이 가진 것들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 생명을 준다.

이 말은 남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다는 말이 아니다.

자신 속에 살아 있는 것을 준다는 뜻이다.

자신의 기쁨, 자신의 관심,
자신의 이해와 지식, 자신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들을 아낌없이 나눠 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것을 줌으로써 상대를 풍요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도 풍요롭게 된다.

주는 사랑으로써 자신이 행복하게 되고
풍요로워지고 기쁨을 누리게 된다.

*********

 

 

선교는 주는 것이다.

 

선교사는 주는데 익숙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믿음을 현지인에게

 

잘 전해 주어야 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벌 옷 중 하나를 주고

 

현지인 사역자를 섬겨야 한다.

 

주는 사랑으로써 자신이 행복하게 되고
풍요로워지고 기쁨을 누리게 된다.

 

 

사진설명- 중국 조선족 중심 예배 후 식사 장면- 사라 선교사 혼자   이 많은 음식을 

              준비를 했다. 지금은 대부분 중국으로 돌아가거나 중국을 거쳐 한국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