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같이 지내온 강진구 목사님께서 멀리 미국 아틀랜타에서 가입하셨습니다.
IMF의 어려운 시절 한국을 방문했다가 문이 열린 작은 교회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알게 되었는데 벌써 10년이 흘렀군요.
아가페선교교회가 나날이 부흥하여 세계 선교와 교포 사회 나아가 미국전반
에 유익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 선생님의 가입은 정말 뜻밖입니다. 천사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천사홈은 공개적인 자리여서 올릴 수 없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써 둔 것이 많이 있습니
다. 또 제게 온 메일 등 관련 자료도 있지만 덕이 되지 않은 내용은 그냥 간직
하고 있답니다. 일부는 회원방에 올려져 있습니다.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만큼 뜻하지 않은 일들을 목도했더라도 십분 양해
바랍니다. 누구나 천사홈을 통해 진실의 세계를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면이 많은 선교지의 삶을 11년 째 살아오는 동안 보고 느낀 것이 많이 있답
니다. 사실 한 마음을 지닌 분들을 만나기 어려워 고독을 느낄 때도 많았답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동반자가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후원과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있고 천사홈을 통해 만남의 장을 열어
가는 분들이 있어 위로가 됩니다.
9월 첫째 주일을 맞아 은혜로운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진설명- 요양원 심방을 갔다가 아름다운 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창조의 모습을 그대로 지닐 때 가장 완숙한 모습이 드러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