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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반갑습니다. 집사님





하시는 사업에 잘 되고 있어 감사드립니다.


시베리아는 온도가 들쑥날쑥하다가 이내 추워집니다.


지금은 아침 기온이 5도에서 15정도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긴 겨울을 견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일리야 학생은 1989년생으로 키가 180cm가 넘고  준수하게 생긴 청년입니다.


부랴트 원주민 가운데 신자가 극히 드문데 신학교로 진학하게 되어 뜻깊습니다.


가능하면 신학교 졸업 후 공부를 더 하도록 유도해 교수급 지도자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혹 신학교 졸업 후(3년제) 국외 유학의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대학원 진학 등

좀더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미리 결정하기보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최선의 답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리야는 러시아 침례교 신학교로 진학한 만큼 이 교단에 소속하게 됩니다.





모친이 중풍으로 요양 중인데 날이 새면 요양원으로 심방 갈 예정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옷과 먹거리 당장 쓸 용돈 얼마를 챙겨 보낼 생각입니다.





저희 선교를 위해 후원과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시베리아에서 이재섭 목사 드림


 


 


사진설명- 유학을 떠나기 앞서 일리야 모친이 있는 요양원을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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