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004ss |
정말 너무하시네요. 죽음을 무릅쓰고 선교활동을 간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 사람이에요. 일본이나 중국사람이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왜 그들을 비난하고 판단하는 겁니까. 가장 첫번째 무사하기를. 그리고 꼭 다시 한국땅에 돌아오기를 바래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들이 목적없이 여행간 사람들이 아닙니다. 과거, 우리나라를 생각해보세요. 전쟁에 찌들어버리고 제대로 먹을 것도 없어 아이들이 수십명씩 죽어가던 그때 다른 나라 선교사님들은 죽음을 무릎쓰고 선교활동을 오셨습니다. 오시는 길에 사소한 오해로 인해 순교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국의 선교사님들은 계속 우리나라에 오셨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 오셔서 순교하신 선교사님들의 죽음에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죽음이 무모했다 당연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이렇게 독설을 퍼붓는 당신들이 오늘 있는 이유가 그 수많은 죽어간 사람들의 이유임을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지금 그들은 먼 타국 허름하고 더럽고 비좁은 수용소에 모여 언제 죽을지 모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대로 잘 수나 먹을 수나 씻을 수나 있을까요? 당신들은 그곳 생활을 모릅니다. 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들이 아니기에 지금을 모릅니다. 모르면 걱정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슴이 썪어들어가는 가족들의 심정도 조금만.. 아주 조금만 헤아려 주시고 그들이 무사귀환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바라주세요. 제발 무사히 오시길 기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