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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훨씬 빨리 시베리아에 한창 봄기운이 무르익더니 여름이 한층 더 가까와진 것 같습니다. 

나무들이 우거지고 꽃이 만발하고 있답니다.  긴 겨울 동안 앙상한 가지만 드러내고 있던 나무들이 초록빛 잎으로 덮혀 있습니다.





일년중 거의 절반이 온통 눈과 얼음으로 둘러싸인 시베리아의 겨울은 5월이 지나도 계속된답니다. 이처럼 긴 겨울을 딛고 일어서야 비로소 봄을 맞게 됩니다.


겨울에 시베리아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극히 적답니다.  따라서 시베리아를 제대로 알 기회 또한 적어집니다.

 


시베리아의 차디찬 겨울을 몸으로 부딪히며 살아온 사람들은 봄을 더 잘 느끼게 된답니다.  현지인보다 한국인이 느끼는 봄은 더욱 감회가 깊은 것 같습니다.





시베리아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이 이땅에 온 한국인 크리스챤 간에도 이제 겨울 모습을 훌훌 털고 새봄을 맞았으면 합니다. 


마음 깊이 아직 얼어붙어 있는 곳이 있으면 성령의 따사로운 바람으로 녹이고 화목과 사랑으로 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여러 차례 이르쿠스크에 와 있는 한국인 크리스챤과의 만남을 제의했음에도 아직 아무도 연락이 없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며칠 남은 오월 안에 그동안 밀린 숙제가 풀리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마침 서른 살 젊은 청년인 장 선교사님이 오므로 더욱 화해의 무드를 이루어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풀어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긴 겨울이 끝나자마자 여름이 가까와 온 것을 느끼게 합니다.  따사로운 봄바람이 신앙인의 마음에도 불어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영상 40도까지 치닫는 시베리아의 계절 변화가 선교사들의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기도바랍니다.


천사 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합니다. 


 

 

사진설명- 시베리아에서는 긴 겨울 동안 눈과 얼음 위에서 살아간다. 

          겨울 어느 날 에반젤리칼 교회를 방문한 이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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