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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의 삶 중심에 <자기>는 없고 <주님>이 있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을 보면 어느 공동체에 가든지 십자가를 딱 지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고생도 하긴 하지만 결국 축복도 받고 그의 이름도 빛나게 됩니다.
십자가를 딱 질 줄 알아야 인생에 허우적거림이 없고 행복과 보람이 있습니다.
<사람관계>는 부드럽게 해야 하지만 <인생경영>은 딱 부러지게 해야 합니다.

2. 항상 하늘을 바라보는 <주바라기>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무수한 문제를 만났지만 문제 자체에 몰두하며 살지 않았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 해답도 찾지 못하고 마음이 나약해집니다.
힘든 문제를 만났을 때는 하늘을 바라보며 묵묵히 땀을 흘려야 합니다.

3. 그는 교제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바나바, 실라, 디모데, 누가 등 그에게는 항상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성숙이란 관계 속에서만 가능한 것이기에 교제가 없으면 인격성숙도 없습니다.
교회생활을 하면 섭섭한 면들이 생기지만 그것은 성숙을 위한 진통입니다.

4. 그는 계산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눈앞의 계산에 집착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시험도 들게 됩니다.
그는 눈앞의 계산이 아닌 인생 전체의 계산, 큰 계산을 할 줄 알았습니다.

5. 그는 거룩한 자존심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성도는 이런 말을 듣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니까 확실히 달라!"
그리스도인은 끝까지 그리스도인답게 살려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6 그는 위기 속에서 빛나는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다른 무엇을 한다는 것을 내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빛나는 사람이 가장 귀한 믿음의 증거자입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

수년 전 잠시 만난 노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내가 사람을 잘못보았다. 바울처럼 되라고 당부했건만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안타깝다.“
한 젊은이를 선택해 선교지로 보낸 것이 결국 여러 사람에게 지장을 주고 말았는데
그만 우리 가족이 큰 피해를 입고 말았던 것입니다.
곁에 늘 같이 있어야 할 가족 멀리 떠나 따로 살고 있는 것도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위대한 스승이신 바울을 닮기 원합니다.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사도행전 20: 19-21)
순교를 앞두고 바울 사도의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오직 남을 위한 삶- 바울 사도가 일생동안 추구해 온 삶의 자세입니다.

<사진설명> 앙가라스크 제2교회가 예배 장소가 없어 주일엔 몇 그룹으로 나누어 예배를
드리고 토요일에만 허름한 문화회관(사진)에서 모였습니다. 저희를 비롯해 여러 후원에
힘입어 지금은 낡은 건물이 들어 있는 땅을 구입해 임시 예배 처소를 꾸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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