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by 이재섭 posted Feb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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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며 관심있는 것에 자신의 삶을 집중시키고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며 그것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얻고자 합니다.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하고, 자랑하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릴 때 신앙생활을 한 연수나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신앙생활을 한 연수가 오래되고 직분이 남들보다 높아도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가 드리는 예배는 죽은 예배요, 형식적인 예배요, 생명력이 없는 예배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없이 단지 빈자리를 채우는 것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예배를 통해서 드러나기도 하겠지만 더 나아가서는 삶의 모습을 통해 나타나고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교회에서나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자신이 행한 언행이나 삶의 모습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며 바라보고 계실지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자신과 자신의 것, 자신과 관계된 것은 사랑하고 아끼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긍휼의 마음을 갖지 않고 무관심하게 됩니다. 즉,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것만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할 뿐만아니라 갖고자 하는 마음조차도 생각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고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긍휼히 여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다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즉,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나와 우리는 과연 무엇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을까?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들을 사랑할수록 하나님은 마음에서 멀어질 뿐만아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멀어지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하나님과 멀어질수록 세상과 가까와지게 되고 세상과 가까와질수록 죄를 가까이 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즉, 세상과 가까와져서 세상과 친밀하고 세상을 얻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을 잃게 되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잃는 것은 하나님 뿐만아니라 자신과 세상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봉사를 하며 예배를 빠지지 않고 드려도 그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맞춰져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위한 예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예배가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즉,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셔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말든 자신이 기준과 척도가 되어 만족하고 중심이 되는 예배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주를 향한 사랑이 식어가면 식어갈수록 이러한 사람의 모습은 더하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를 마음속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은 겉모습으로 드러나게 되듯이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마음도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겉으로 드러나듯 하나님을 형식적으로 예배하고 사랑하지 않는 마음과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예배의 질이 깊어질 뿐만아니라 삶의 질도 깊어져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의 길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기쁨과 평안과 감사가 삶의 모습을 이루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수록 예배의 깊이가 사라지고 삶의 깊이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사랑하고 싶은 것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다른 곳에 빼어 놓고 몸만 교회에 나와 예배당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빈껍데기의 모습을 가진 신자는 아닌지 돌아봅니다. 입술로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삶의 모습은 변화가 없고 오히려 죄를 즐기고 기뻐하면서 회개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통한 거듭남은 없는 거짓된 신자는 아닌지 돌아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 놓으며 예수님이 허락하신 십자가를 지는데서 비롯됩니다. 내 자신을 피흘리신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데서 비롯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의 것을 다 잃어 버려도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풍요하고 부유해지는 것이요,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생명을 다시 얻고 영원한 안식과 평안과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필자: 최문식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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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가리켜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분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

선교사로 남의 나라에 온 자라면 더욱 사랑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특히 말과 혀 그리고 싪천함으로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도 자기 민족도 자기와 같은 신분도 사랑하지 못한다면 과연
누구에게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을까요.

자기 아들을 죽인 원수까지라도 사랑해 양자로 삼았던 손양원 목사님,
그 양아들의 아들이 고교생이 되어서야 자신이 원수의 아들인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큰 사랑을 받은 양아들은 지금 목사님이 되어 손양원 목사님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구정에도 방문은 커녕 누구 하나 전화조차 없었습니다.
한국인 그리스도인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이 선교사가 최연장
자일 수도 있습니다(이런 결과를 두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자가 있을 듯-)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여서인지 조금 씁쓸한 마음이 들더군요.

과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랑을 주고받는 일을 막아왔는지 머지않아
밝혀지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말만을 믿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않은 우리네 젊은이들 또한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야고보서 3:8-10)

그리스도인은 사랑의 성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얼마나 큰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는가가 삶의 아름다운 열매로 남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혀를 아름답게 사용하여 이웃에 덕을 세워야 합니다.
2011년에 우리 모두 사랑의 열매를 많이 맺기를 소망합니다.

<사진설명> 이르쿠츠크 1번 교회 전면(강단 쪽)에 러시아어로
<보그 예스찌 류보비>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찬양대 반주하는 기성이 모습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