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29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천사홈에 자주 피력한 대로 저희가 살고 있는 땅에서 한국인 크리스챤들과의 만남이 쉽지 않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자리가 한 곳 있는데 바로 공항입니다. 공항이라는 제한된 환경, 비행기 안 이런 자라에서 마주칠 때까 있습니다.
몇몇 사람은 빤히 보면서도 안면몰수할 때가 있지만 눈 앞에 비치는 모습을 외면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동안 행방을 알 수 없는 K자매가 인사를 했는데 처음에 쉽게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K자매는 비교적 순수한 편으로 믿었는데 주위 환경이 만남을 허락하지 않은 듯-

이른바 고발 운운하던 자매와도 마주쳤습니다. 가까이 한국인 크리스챤이 있을 때는 인사를 하는 등 잘 사이인 양 하다가 사람들이 사라지면 저와 마주치는 자리를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일이라 K 목사님이 날 고발한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더라 정히 그런다면 나도 주변 인물들을 참고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말하자, 고발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요 말해 어이가 없었습니다.
K목사님은 아주 신실한 분으로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막상 말을 해 놓고 자매가 발뺌하자 어이가 없는 모양입니다. 사역에 관한 대화로 화제를 돌리더군요).

자매와의 대화는 이 한 마디뿐 인사도 없이 총총히 사라지는 것을 보고 대화가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사실 이 자매는 엘리트라 할 수 있을만큼 모든 여건을 갖추었는데 왜 이래야 하는지- 이해를 어렵게 합니다.
단 한 마디 답변이었지만 수수께끼 하나가 풀린 셈입니다. 천사홈 독자에게 이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어 여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복된 나날, 승리의 나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좋은 만남을 가지도록 저희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말의 영향력
The Weight of Words

우리는 해야할
말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하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한다.
- 켐 마이어


+ 성경이 묘사하듯,
우리의 말은
진정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말은 다른 사람을
세우는 벽돌이 되거나
그들의 영혼을 부패하게 하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
말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다른 사람을 정중히
세우게 하소서. +

한몸기도에서


<사진설명> 이르쿠츠크 1번교회 찬양대와 반주하는 기성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 성경 공부, 꼭 비싼 성경 프로그램 필요 있나요? file 이재섭 2010.10.09 3485
131 "청바지 한장이면 몸파는 '러시아 처녀'" 란 글을 읽고- 1 file 이재섭 2010.10.09 5521
130 모임의 성격 8 file 이재섭 2010.10.22 3127
129 혀의 가치 file 이재섭 2010.10.26 3450
128 사랑의 빚진 자 file 이재섭 2010.10.29 2953
» 수수께끼의 답(말의 진위) 4 file 이재섭 2010.11.01 2936
126 제자도의 핵심 이재섭 2010.11.10 4297
125 초심 이재섭 2010.12.17 4138
124 복 있는 삶 - 한국에서 온 편지 file 이재섭 2010.12.28 3269
123 2010년 마지막 수요 예배 - 제니스 목사와의 만남 file 이재섭 2010.12.31 3510
122 사르밧 과부의 선택 / 차성도 교수 file 이재섭 2011.01.06 3655
121 신성종 목사의 <내가 본 지옥과 천국> 요약 file 이재섭 2011.01.11 4980
120 평화의 기도 file 이재섭 2011.01.13 3444
119 MK(선교사 자녀) 기은이와 함께 하신 주님 file 이재섭 2011.01.17 3283
118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file 이재섭 2011.01.24 3411
117 왕자 의식을 가진 신자 file 이재섭 2011.01.28 3008
116 기쁨의 사람들 file 이재섭 2011.02.02 2917
115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file 이재섭 2011.02.05 3265
114 흘러 넘치는 기쁨 file 이재섭 2011.02.09 3661
113 관심 그리고 사랑의 실천 file 이재섭 2011.02.13 3246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