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
마음들이 녹아 내렸으면 좋겠다.
모진마음 거치른마음 꽁꽁 얼어붙은마음..
마음들이 변했으면 좋겠다.
차가운 마음이 따뜻하게
냉정한 마음이 포근하게
마음들이 어울려 졌으면 좋겠다.
오직 좋은쪽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지 못했던 문을 열고
굳게 닫아버린 마음을 보이면서..
마냥 환한 미소로 마주보면서
번져나오는 입술에는 고운 빛의 소리가 울려펴지고...
서로 상처주는 말보다
서로 상처받는 마음보다
어루만져 주고..
토닥거려 주며 격려하는 마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12월은 그렇게 마무리 할수 있는 날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고
먼저 손 내밀어 화합하는
그런 모습들로 가득 채워 졌으면 좋겠다.
-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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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선교사 스탠이 오랫만에 집을 방문했습니다.
40대 독신인 스탠은 미국 남부 뉴 올리온즈 출신입니다.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를 마다 않고
시베리아 땅에 살면서 주로 영어와 성경을 가르칩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챤 청소년 지도자이자 다이빙 강사를
활동한다고 합니다.
식사와 교제를 나눈 후 성탄 곡을 함께 불렀습니다.
대화 중에 한국인 친구를 만나냐고 묻기에 사라 선교사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사?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질문의 의도는 한국인 크리스챤(또는 선교사)와 교제를
나누고 있냐는 뜻인데 그 누구도 선뜻 우리와 연락을
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라 망신이라 생각되어 자세히 설명할 수도 없고 이따금
한국어 교수 부인이 우리 가족과의 만남을 가지는 정도
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사 신분에다 이 선교사가 한국인 가운데 가장 연장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한국에서 온
크리스챤과 우리와의 접촉을 막아온 40 전후의 젊은 친구
그의 의중은 과연 무엇인지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해가 일곱 번 이상 바뀌었지만 올해도 그냥 지나갈
모양입니다. 누구도 이 자가 그어놓은 선을 넘어 우리와
접촉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암담할 따름입니다.
모진마음 거치른마음 꽁꽁 얼어붙은마음..
마음들이 변했으면 좋겠다.
차가운 마음이 따뜻하게
냉정한 마음이 포근하게
마음들이 어울려 졌으면 좋겠다.
모두 시인과 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바꿔 달라고
기도해야만 할 때,
우리는 그러기보다
삶의 환경을 바꿔 달라고
얼마나 자주 기도하곤 합니까?
우리 인생 가운데
성령님의 거룩하게 하시는
역사를 위해서
열린 마음을 가집시다. +
시베리아 한판보다 더 냉정하고 얼어붙은 마음
한 젊은이의 마음이 녹아 시베리아에 훈풍이 불어올 수
있도록~ 이땅에 와 있는 한국인 크리스챤들이 사람이 만든
벽을 넘어 화목을 이룰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설명> 하얀 겨울나라에 살고 있는 이 선교사
사람들의 마음도 눈처럼 하얗게 변모할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