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겸손함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부터
창조하신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아닌 이가 될 때까지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
- 마틴 루터
+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우리 자신의 정당함에 대한
자부심과 주장은 내려놓으십시다.
그럴 때만이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뭔가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실 수 있습니다. +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사무엘하 22장 28절)
한몸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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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겸손한 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교 문화에 젖어 있었던 탓에
양반 행세하기 좋아하고
어떤 자리에 먼저 올라가려는
이기적인 자세를 지니기도 합니다.
선교지에 와서까지
이런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상대를 헐뜯고 끌어내려서라도
자신이 올라서려 한다면
예수님의 제자라 할 수 없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와
일을 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수난을 앞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으로므로
본을 보이셨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야겠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 교회 지도자들을 존중하고
이방 민족을 잘 섬길 때 선교의 장이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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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기성이 고교 동창이자 친구 로딕은
순수한 마음을 지닌 러시아 대학생입니다.
이르쿠츠크 국립공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데 열심히 아르바이트하여 자력으로
학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성이가 고교 최연소 졸업생이라 두 살이
많은데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따금 우리 집에 와서 한국 음식을 먹어
보는게 취미처럼 되었습니다. 한국 라면을
좋아하지만 여기선 살 수 없는 탓에 우리도
맛보기 쉽지 않답니다.
로딕이 특이한 한국 요리를 좋아해 오늘은
단 두 개 가지고 온 청국장을 끓여 기성이와
같이 저녁 식사 하도록 배려 했답니다.
로딕이 주님을 잘 아는 크리스챤 청년이 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사진설명>기성이와 친구 로딕이 식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