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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待降節)이란?



대강절" 이라는 단어는 독일어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대강절 절기를 매해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죄와 죽음의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축하하는 날로 지킵니다.

대강절 절기는 이런 사건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이것은 곧 "아드벤트"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문자적 의미에 어울립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는 이미 발생한 도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이르렀음을 즉 , 임박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대강절의 운동은 임박한 미래와 관계됩니다.

독일어 단어 중 "미래"는 문자적으로 아드벤트"에대한 정확한 번역입니다.

여기서는 단지 멀리 떨어지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핵심이 아니라 오히려 오심에서 파악될 수 있는 그것에

그것에 따라 개시되는 미래가 핵심입니다.



이처럼 이미 구세주가 베둘레햄 구유에 오셨다는 사실과 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신다는 사실은 우리가 지키는 대강절의 기다림에서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의 심판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닏.

그래서 처음부터 교회는 이 세상에 임할 심판으 미래를

대강절에 생각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무엇보다도 미래의 세계 심판자가 우리를

자신에게 부르시려고 구유의 아기로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이런 생명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 성탄절이 오지 않았지만 이 대강절

절기에도 역시 베들레햄의 구유에서 우리와 세계의 구원을 발견하기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또 다시 크리스마슬 향해 달려나갈 수 있습니다.



대강절의 시기와 유래, 그리고 풍습과 관련성경자료





대강절(Advent)은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의 오심을 뜻하며, 한때 이말은 성탄절에만 국한되어 사용되기도 했었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에는 주님의 탄생을 미리 기대하며 자신을 가다듬는 것을 그 본질로 하는, 성탄절 전 네 주일을 포함한 절기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대강절의 또다른 명칭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다는 뜻의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 등이 있다.





중대한 사건이나 기대되는 즐거운 일을 준비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에 대강절은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역사 중에서 최대의 사건이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서막인 주의 탄생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여 자신을 가다듬는 절기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과연 주님의 탄생이 어떤 것이었는가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이를 기다리는 바른 태도와 내용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성탄절의 의의를 밝히는 지문란에 설명하였는바 이를 참조하라.



한편 주의 결정적 고난이었던 십자가 수난(the Crucifixion) 사건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기 위하여 자신을 절제하며 주의 고난에 대한 감사와 동참함을 표현하는 사순절과 비할 때, 우리를 위해 겸손한 구주로 오신 주의 탄생을 감사하며 고대하는 대강절은 밝은 분위기를 가진다 하겠다.





1. 시기





교회 절기로서 대강절(待降節)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가리킨다. 대림절(待臨節)이라고도 불리는 대강절은 세상에 메시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앞서 그의 오심을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다.





한편 서로마 교회에서는 대강절이 시작되는 대강 주일을 성 안드레의 축일(St. Andrew's Day, 11월 27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로 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대강 주일이 시작되는 날짜는 11월 30일보다 빠르지 않고 12월 3일보다 늦지 않다. 이러한 계산법에 의하면 성탄절전 대강절에는 4번의 주일이 있게 된다. 그러나 동로마 교회에서는 대강절이 이보다 빠른 11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대강절 기간 안에 6번의 주일이 포함된다. 이렇게 각자의 방식대로 지켜지던 대강절이 동일한 계산 방식에 의해 기념되기 시작한 것은 11세기 이후의 일로, 동로마 교회가 서로마 교회의 방식에 따라 대강절 기간을 계산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오늘날 교회들도 서로마 교회의 대강절 계산법에 따라 대강절 시기를 정하고 있다.



2. 유래



성탄에 앞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의미로 지켜지는 대강절은, 예수 그리스도 승천 이후 성령 오심을 기념하기 위한 성령 대강절과는 구별되는 절기이다. 성탄을 준비하기 위한 대강절은 초대 교회시대에 이미 기념되기 시작했으나 성탄 절기에 대한 이견으로 대강 절기 역시 통일되지 않았다. 성탄절이 동, 서로마 교회의 통일된 절기로 승인된 4세기 후반 이후에야 대강절 역시 성탄절 전 4주간의 고정된 절기로 지켜지게 되었다.


한편 대강절에 관련된 가장 오래되고 확실한 자료는 6세기 후반의 '겔라시우스 예전서'(Gelasian Sacrament)이다. 이 책은 성탄절 전,대강 절기에 사용될 여러 기도와 성서 낭독의 5주일치 분량을 갖추고 있는데, 이로 보아 당시 교회들이 성탄절 5주일 전부터 대강절 행사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대강절 기간 동안의 수요일과 금요일에 사용될 기도문과 성구 낭독문도 실려있다. 이러한 수요일과 금요일 미사 예문집(propers of Mass)은 영국에서 1549년 성공회 기도서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되었다.


한편 524년 레리다 회의에서는 이 기간 중에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였고, 금식을 선포하는 등 그 예식의 내용이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과 비슷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대강절은 구세주의 오심을 바라는 기쁨의 기간인 만큼 사순절처럼 그 예식이 엄격하지는 않았다. 또한 이때는 절기상 동지(冬至)를 포함하며, 곧이어 올 성탄절의 준비 기간으로 사람들은 등불, 모닥불, 화환 등을 이용해 경건한 가운데 그 기쁨을 표시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대강절이 12세기 들어오면서 보다 넓은 의미로 해석되기 시작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만 국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로서, 즉 앞으로 이루어질 역사로 보는 관점이 보편화되어진 것이다. 즉 이는 그리스도께서 과거에는 베들레헴에 탄생하심으로 이땅에 오셨고, 현재는 믿는 자의 마음에 직접 찾아오시며, 마지막 심판날에는 재림주로서 오실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로 대강절에 회개와 새 결단을 촉구하는 새로운 풍습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오늘날 동,서방의 많은 교회에서는 대강절에 더 이상 금식을 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상업주의에 물든 성탄절의 요란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강림절의 의미마저 잊게 하는 일은 우리가 서로 지양해야 할 것이다.



3. 풍습


(1) 빛의 축제



빛의 축제의 기원은 과거 로마인들이 가졌던 그들의 민속 절기의 한 행사인, 농신제(農神祭)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이 축제는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가 지나고 낮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세상에 태양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믿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나무에 촛불을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 이것이 히브리인들의 역사, 즉 과거 수리아 사람들이 성전을 모독하고 부정한 것을 제단에 세운 것을 몰아내고 성전 청결 작업을 함으로 그들의 종교적 자유를 다시 찾은 것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행했던 8일간의 빛의 축제, 즉 수전절(修殿節) 행사와 결합되었고, 이는 다시 성탄을 즈음한 대강절에 빛의 축제로 변경되어 합하여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촛불 대신에 다양한 색전등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다. 성탄을 즈음하여 거리거리를 밝히며 어둠을 몰아내는 아름답고 밝은 빛은 성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에 큰 기쁨을 주며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스스로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의미를 갖는다.



(2) 특별 참회일



특별 참회는 12세기 이후에 생겨난 풍습으로 대강절 절기에 과거의 죄에 대한 참회를 하고 신앙적인 새 결단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16세기 종교 개혁 이후 사라지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거의 지켜지지 않는 풍습이지만, 바티칸 성당에서는 지금도 12월 13일 다음의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을 특별 참회일로 정해 지키고 있다. 특별히 참회일을 정해 놓지 않더라도 이 기간 중에 심판주로서 주님이 다시 올 것을 기다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3) 구유 만들기



아기 예수가 누웠던 말구유를 상징하는 구유를 만드는 풍습은 성탄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강절 행사로 적합하다. 구유 만들기는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대강절 기간 동안 구유 모양의 모형에 짚을 조금씩 깔아 놓아 성탄절 이브에 아기 예수가 누울만한 푹신한 자리가 만들어지게 한다. 이러한 구유를 만드는 풍습은 이탈리아의 성 프랜시스(St. Francis)가 1224년 그레치오 마을에 작은 구유 모양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오늘날에는 남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사랑받는 풍습이 되었다.


한편 구유는 이탈리아에서의 프레세피오(presepio), 독일에서는 크리퍼(krippe), 그리고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예슬릭키(jeslicky) 등으로 불린다.



4. 관련 성경 자료



(1) 메시야에 대한 예언과 성취


성경 핵심 도표 연구 참조.


(2) 메시야 시편들


시 2; 11; 17; 18; 21; 22; 45; 72; 87; 89; 96; 110; 132



(3) 메시야를 대망한 사람들의 실례
동방 박사(마 2:1-12)
아리마대 요셉(막 15:43; 눅 23:51)

침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눅 1:68-79)

예루살렘의 시므온(눅 2:25, 29-32)

여선지자 안나(눅 2:36-38)

바울(행 26:6,7)


(4) 메시야의 사명
공의로 다스리심(시 45:6,7)

평강을 이루심(사 9:6,7)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심(사 19:23-25; 엡 2:11-22)

인간의 죄악을 담당하심(사 53:4-6)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심(사 61:1-3)

새 언약을 세우심(렘 32:31-34)

영원한 의를 드러내심(단 9:24; 마 3:15)

영원한 제사장직을 수행하심(슥 6:12,13)

이방인을 부르심(롬 15:9-12)

사단을 굴복시키심(롬 16:20)


(5)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의 특징 비교

① 초림
구유에 누우심(눅 2:7)

속죄양으로 오심(요 1:29)

사단이 구주를 시험함(마 4:1-3)

낮고 가난함(마 13:55)

멸시받고 거부됨(막 15:29,30)

배반당하심(마 26:16)

의롭지 못한 세상에 사심(요 1:14)

죄를 위해 죽으시며 장사되심(마 27:50,60)


② 재림
영광 중에 오심(마 24:27)

왕으로 오심(계 22:3-5)

모든 사람이 무릎 꿇고 절함(마 25:31,32)

풍부하고 권능 있음(엡 1:7)

사망을 멸함(고전 15:25,26)

사단이 무저갱에 갇힘(벧후 2:4)

세상을 의롭게 하심(사 9:7)

세상을 지배, 통치하심(마 28:18)


(6)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세
준비하면서 기다림(마 25:1-30)

믿음을 쫓아 기다림(사 26:8)

열망으로 기다림(사 26:8)

확신과 담대함으로 기다림(시 27:14)

시련 가운데서도 기다림(시 69:3)

인내로서 기다림(시 37:7)

더딜지라도 기다림(합 2:3)

잠잠히 기다림(시 62:1)

항상 기다림(호 12:6)


(7) 성도가 기다려야 할 것들
주의 말씀의 성취(합 2:3)

그리스도의 재림(살전 1:10)

성령(행 1:4)

하나님의 나라(막 15:43)

하나님의 용서(시 39.7.8)

구원(창 49:18)

몸의 구속(롬 8:23)

의의 소망(갈 5:5)

주의 교훈(시 25:5)

주의 긍휼(시 123:2,3)

주의 보호(시 33:20)

지혜(잠 8:24)

축복(시 104:27)

광명(욥 30:26)


(8) 성도의 소망
영생의 소망(딛 3:7)

하늘에 있는 소망(골 1:5)

영광의 소망(골 1:27)

복스러운 소망(딛 2:13)

더 좋은 소망(히 7:19)

의의 소망(갈 5:5)

산 소망(벧전 1:3)

한 소망(엡 4:4)


(9) 그리스도의 재림시 성도의 상태
보호받음(벧전 1:5)

부끄러움이 없게 됨(요일 2:28)

담대해짐(요일 4:17)

흠없는 상태가 됨(고전 1:8))

영화로운 상태가 됨(계 21:4)

주와 함께 왕노릇 하게 됨(단 2:27)


(10) 주께 나올 이유
죄인이므로(롬 3:23)

사망 가운데 거함으로(롬 5:15-21)

저주 가운데 거함으로(갈 3:13)

슬픔 가운데 거함으로(사 24:1-13)

무거운 짐 때문에(마 11:28)

사단의 억압 때문에(눅 4:18)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사 24:14-23)

천국에 임하고자(마 7:13-27)


(11) 성도가 위를 바라보며 살아야 할 이유
거듭났음으로(요 3:3-8)

하늘의 시민이므로(빌 3:20)

주가 위에 계시므로(골 3:1)

위로부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므로(눅 1:78)

세상에 대해 죽었음으로(골 3:3)

세상의 악을 피하기 위해(골 3:2,5)

스스로는 악함으로(요 15:4)


(12) 그리스도 앞에서 겸손해야 할 이유
주께서 겸손하였음(슥 9:9; 마 11:29)

주님의 은혜를 받기 위함(잠 3:34; 약 4:6)

부름에 합당하기 위함(엡 4:1,2)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기 때문임(골 3:12)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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