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힘

by 이재섭 posted May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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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비가 오고 교통과 숙소가 불편한 가운데 3500여명의 교단 지도자들이 모여 이 나라와 한국교회 그리고 교단의 문제들을 놓고 기도에 들어갔다.

기도는 인간의 힘을 초월하는 무한한 힘을 갖고 있다. 성경은 기도의 역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수님의 삶속에 나타난 행적들은 기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성경에는 기도의 위력을 보여주는 위대한 대목들이 많이 나온다. 태양을 멈춘 여호수아의 무모한 기도는 기도의 힘이 얼마나 강하고 무한한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생명을 연장시킨 히스기야의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운명의 줄기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욥처럼 끈질긴 기도도 있으며 요나처럼 회개하고 반전을 이룬 기도도 있다.

전쟁터를 누빈 맥아더 장군은 인간의 미래는 후세에게 달려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자녀를 위한 기도를 남겼으며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브루스 윌킨슨의 야베스의 기도는 인생을 변화시키고 기독교인들의 고정관념을 깨트린 체험적 기도로 유명하다. 이처럼 기도를 통해 삶의 전환을 이룬 사람들은 확신에 찬 인생을 살았다.

인간은 한계가 있다. 사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더욱 실감한다. 심지어 자신의 분노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게 인간의 힘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의 통로이며 대화의 창구다. 우리가 다가가지 않고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믿음이 부족하고 진실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매달리지 않아서 문제투성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기도의 힘은 전환에 있다. 위기를 바꾸고 인생을 전환시키는 반전의 묘미가 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입체적으로 어려움이 겹쳐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돌파하기 어려운 난제들이 산제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기도라고 하는데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우리에게 직면한 문제들을 풀어내는 역사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2009년 05월 12일 (화) 이길환 편집국장 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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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 십 수년 째 살아오면서 아무 때나 기도하는 버릇이 생겼다.
기도에 때와 장소가 있을까.
수시로 기도하다 보면 사랑이 더욱 깊어만 간다.
특히 후원자들의 형편에 따른 기도
사역을 위한 기도
당장 실현 가능성이 보이지 않아도 그냥 기도한다.
기도는 사람이 하지만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기도한다.
수학적 논리에 자주 빠져드는 우리네 삶보다
초월적인 하나님께 기도하는 편이 낫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