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회 ‘부활절 깜짝 선물’

by 이재섭 posted Ap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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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 3만 1000명에 선물가방 준비



부활절을 맞아 미국 14개 주요 도시 교회들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4월 1일 〈크리스천 포스트〉가 전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부활절에 토끼 모양의 초콜릿과 사탕, 장난감, 학용품, 어린이 성경 등이 담긴 부활절 가방을 선물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사역기관인 ‘히얼스라이프이너시티’(Here's Life Inner City)의 주최로 올해는 14개 도시의 총 3만 1000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부활절 가방을 선물할 계획이다. 부활절 깜짝 선물 포장과 배달을 위해 14개 주요 도시 교회의 성도들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히얼스라이프이너시티의 테드 간디 국장은 “부활절 깜짝 선물은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때에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작지만 중요한 운동이 될 것”이라며 “이 작은 가방이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되돌려주고, 깨진 가정을 회복시키고,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히얼스라이프이너시티는 실제로 부활절 가방을 선물 받고 감동을 받은 아이들이 지역 교회로 가족들과 함께 출석해서 예수를 영접한 사례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활절 가방 선물은 4월 1일부터 부활절 당일인 4월 12일까지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자원한 봉사자 천여 명을 통해 애틀랜타,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 시카고, 덴버, 디트로이트, 잭슨빌, 플로리다, 리틀록, 아칸소, 로스앤젤레스, 루이빌, 켄터키, 밀워키, 위스콘신, 미니애폴리스, 뉴욕, 올랜도, 시애틀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09년 04월 02일 (목) 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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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교회에서도 부활절이 되면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에반젤리칼 교회(까이스까야) 주최로 선물 꾸러미를 만들 때면 이 선교사도
참여해 왔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누리에 퍼져나가길 소망한다.